결국, 요즘 다른 영화들처럼 초반에 막 벌여놨다가 수습 못하는 '용두사미' 격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마지막 즈음에 갑자기 웬 신파ㅡ_ㅡ;;;
역시나 헐리웃은 사랑교를 국교로 삼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럼 내가 느끼는 이 거부감은 맹신도에 대한 거부감인가ㅡ_ㅡ?)
그리고 무언가 흐지부지 끝나버리는 엔딩에 적잖이 당황한 것도 사실.
속편이 나온다는건지 만다는건지 알쏭달쏭하다.
영화관에서 돈을 내고 보기에 썩 아깝지는 않은 영화지만,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며 추천할 정도는 아니다.
뭐...내가 액션을 안좋아하기 때문일수도 있고.....
사족) 영화가 끝나니 12시 40분 경. 연말에 추운 날씨까지 겹쳐서 택시 잡기가 서커스 곡예보다 더 어렵더라. 힘들게 잡은 택시에 "고대앞이요" 했더니 건너가서 타란다. 건너가서 다시 택시를 잡았더니 또 건너가서 타란다. 어디까지 건너가야 돼? 어제 그렇게 오래 밖에 있을 계획이 아니어서 추운 날씨에도 옷을 그닥 따숩게 입고가지 않은 데다가 굽이 7센티나 되는 하이힐을 신었는데 욱하는 성질 못참고 명동에서 동대문 운동장 근처까지 걸어갔다. 그 때까지 택시가 안잡히더라. 한 자리에서 10분 정도 서서 택시를 기다리는데 체감시간 10시간. 힘들게 잡은 택시 기사아저씨한테 뽀뽀세례라도 날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집에 들어와서도 한참동안 발끝에 감각이 없어서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 처음에 길 잘못 가르쳐준 택시기사 양반 후장에 두리안을 쑤셔넣고 싶은 심정이었다. 집에 들어오니 3시가 다돼가더라. esperanza양이랑 족욕하고 토르마늄 장판 깔고 잤는데도 오늘 컨디션이 여~엉 안좋다. 갑자기 만사가 귀찮아진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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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누님이 추천해줘서 일단 받아놨는데 봐야겠네요 ㅎㅎㅎ _
ㅎㅎ꼭 보세요!!강추입니다!!
사랑이란게 참... 하면할수록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모르는것 같아요.
저도 렌트 본다본다 하면서 아직 안보고 OST만 간간히 들어주고 있는데..요번엔 짬내서 한번 봐야겠어요~
정의하자니 모르겠고, 안하자니 또 그렇고...ㅎ
난해해요~
처음보는 영화.. 함 보고 싶네요..ㅋ
ㅎㅎ꼭 보세요~
후회 안하실거에요~^^
-_- 저 좀 보내주세요.
자막파일과 함께;;
아; 저 영화관 가서 봤어요ㅋㅋ
새벽 1시에 심야로ㅡ_ㅡ;;
이로츠님이 가지고 계신 듯 하니 이로츠님께 부탁을~ㅎㅎ
음...
이거 한 번 봐야겠군요 ;ㅅ;
요새 영화를 잘 안 봐서;;;
보셔도 후회 안하실거에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