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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17 오르세 미술관전 (38)
  2. 2007/03/02 개강 (53)
꿈에 그리던 오르세 미술관 전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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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모델:앤드로디지더.



무지 설레고, 무지 떨었어요.

왜그랬을까요?

왠지 직접 거장들을 만나본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삔냥이 제일 기대했던 건 '고흐의 방'이었어요.

사실, 그걸 보러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말이지요.

두 번째 전시실에 있는 고흐의 방은 생각보다 작은 그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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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무뚝뚝한 붓터치가 어찌나 멋지던지...

'노란색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고흐는 역시 노란색에 대해서는 탁월한 감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파랑과 노랑의 대비는 자칫하면 야해 보일 수 있는 색인데도,

푸른 방과 노란 가구들의 매치는 선명하지만 침착한 느낌이 들었달까나요.

거기에 조야해 보이는 붉은 이불에서 고흐의 궁핍했던 삶을 느꼈던 것은 저 뿐일까나요.

화려한 컬러로 사람의 기분을 다운시키지만, 거기에서 뭔가 소중함이 묻어나오는 느낌이 드는 것은

확실히 '마법'이었어요.

아..정말...

유화 물감의 울퉁불퉁한 붓터치를 생생하게 볼 수 있을 줄이야...

정말 감동이었어요!!




사실, 제일 먼저 삔냥의 눈을 사로잡았던 그림은 구스타브 모로의 '오르페우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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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페우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하프의 명인이에요.

그가 죽은 부인인 에우리디케를 명계에서 데려오다 뒤를 돌아보는 바람에 모든 일이 물거품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다들 아실 거에요.

이후 오르페우스가 다른 여자들을 쳐다보지 않아 여성들의 원한을 사 온 몸이 갈기갈기 찢겨져 광야에 버려집니다.

위 그림은 토막난 오르페우스를 들고 있는 한 여인일 거에요.

구스타브 모로...구스타브 모로...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고 생각을 했는데,

우연히 옆에 서 있던 분이 펼친 도록에 아니나 다를까 제가 인상깊게 본 그림이 함께 실려 있지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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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환영'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 속의 여자 주인공은 희대의 팜므파탈 살로메고, 머리는 바로 세례자 요한의 머리입니다.

삔냥이 딱 좋아하는, 화려하고 몽환적인 느낌의 그림이라 기억하고 있었어요.

구스타브 모로는 신화나 성경 이야기 등을 주제로 많은 그림을 그린 작가인데요,

그림들 속 인물들의 차분한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모를 섬뜩하고 우울한 느낌에 소름이 돋을 지경입니다.

어쨌든.

한국 사람들에게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은 역시 마네의 피리부는 소년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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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오르세 미술관전 카페에서 퍼왔는데..왜 그림이 뒤집어져 있을까요ㅡ_ㅡ;;

저는 사실 마네의 피리 부는 소년보다 '풀밭 위의 점심'이라는 작품을 보고 싶었답니다.

지난 학기 조형론 수업에서 선생님이 어찌나 강조를 하시던지ㅡ_ㅡ

도대체 어떤 그림인지 궁금했거든요.

어쨌든 그린버그의 이론에 따르면 마네는 모더니즘의 시초이지요.

다른 작가들은 2차원의 평면에서 3차원의 입체를 구현하려고 노력했던 반면,

마네는 '캔버스'의 특성을 살리려고 입체감을  없애고,

당시 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인물이나 상황 설정등을 시도했던 작가거든요.

삔냥은 피리부는 소년은 그저 그랬어요.

마네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ㅡ_ㅡ;;


다양한 예술가의 그림들을 보면서 '역시 공부를 하고 올걸'하고 후회를 했답니다.

그것도 아니면 도록이라도 하나 사서 들고 올걸 하구요ㅡ_ㅡ

그냥 눈으로만 보고 느끼기에는 역시나 내공부족입니다.ㅋㅋ


하늘이 아름다운 그림도 있었어요.

알프레드 시슬레의 '홍수 때의 나룻배'라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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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그림 속 하늘은 더 파래요~

워낙 하늘을 좋아하는 삔냥이라 푸른 하늘에 뭉게뭉게 피어나는 하얀 구름이 담긴 그림이 단번에 눈에 띄었어요.

저토록 맑은 하늘이 또 있을까요?

처음에 그림을 보고는 '어디 베네치아 정도 되나?'하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작품을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홍수 뒤의 나룻배라니!! 홍수는 자연재해지 않습니까!!

보통 사람들이 홍수 뒤의 세상을 그림으로 그리면 거대한 자연 속에서 무기력한 인간이라든지, 손을 쓸 수 없이 피폐해진 생활이라든지, 모든 것을 씻어내고 새롭게 시작한다든지 하는 내용의 그림을 그리는데,

이 사진은 그러기엔 너무나 평온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홍수라는 상황에서 이토록 아늑하고 고즈넉한 그림이 나올 수 있는지.

역시 예술가는 세상을 보는 시각이 조금 다른 걸까요.

시슬레는 살아 생전에 차분하고 인자한 사람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림으로 성격을 분석하는 건 전공 병입니다ㅡ_ㅡ)

그리고 예기치 못하게 삔냥의 눈길을 사로 잡은 그림이 있었으니...

장 베로의 '사교계의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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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한 사진을 구할 수 없어 어느 분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이 그림, 여기저기서 참 많이도 봤어요.

아마 패션사 쪽 공부하면서 봤던 그림일 거에요.

저 그림을 보면서 항상 '저 비정상적인 허리는 뭐냐ㅡ_ㅡ'라는 생각만 하고 지나갔었는데,

이 그림, 정말 실물로 봐야 합니다!!!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사진이나 텔레비전에서 별로 안이쁜 연예인을 우연히 길바닥에서 봤는데, 완전 초 이뻐서 반하는 그런 느낌!!

실제로 보면 어찌나 섬세하고 사실적인 그림인지...

샹들리에와 전등에서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진짜로!!!

정말 신기했어요. 어떻게 물감으로 그런 효과를 냈는지...

한참을 들여다보았답니다.ㅋ


그림이 몇 점 없어서 찬찬히 구경하지 않으면 10분만에도 볼 수 있겠더군요.;;

좀처럼 오지 않는 기회라 붓터치 하나하나까지 뚫어져라 보았답니다;;

하지만 역시 그림은 조금 떨어져서 전체를 감상해야 좋은 것 같아요.


한 시간 남짓 그림들을 구경하고 나와서 5천원짜리 도록 하나를 질렀습니다.
(큰 놈은 가격의 압박이...;;)

이번에 저도 무진장 보고 싶어했던 고흐의 방은 정말 인기가 많나봐요.

이런저런 기념품으로 제작이 되었더라구요.

그 중 마치 초코파이 먹으면 나오는 입체 조립식 집처럼 고흐의 방을 만들어놓은 게 있는데

진짜 갖고싶었어요ㅡ_ㅡ
(워낙 쓸 데 없는 잡동사니를 좋아하다보니;;;)

그 외에 액정클리너나 가방, 티셔츠 전사용 냅킨 등도 팔고 있더라구요.



어쨌든 일요일은 초복이었지 않습니까?

그런 건 좀 챙겨 먹어줘야 하기 때문에,

압구정에 있는 '논현 삼계탕'이라는 곳을 기억을 더듬고 더듬어 찾아갔어요.

동네에 있는 거라 아무 생각 없이 갔는데, 늦은 시각임에도 사람들 줄이...~_~

3~4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좌절했었는데,

운이 따라주어서인지 어떤 분이 가시면서 상당히 앞부분 번호표를 주고 가셨어요.

덕분에 10여 분 만에 들어가 삼계탕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오빠는 그것이 원래 운이 좋은 본인 덕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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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 삼계탕 맛있어요!!

예전 고3때 하숙집에서 독서실 가는 길에 있었던 녀석인데요,

몸 보신 하느라 두 번 정도 가서 전기구이랑 삼계탕을 먹었어요.

꽤 유명한 곳이라는 말도 들었고, 또 맛있어서 오빠 델구 다녀왔지요~ㅋㅋ

3호선이라 갈아타기 애매해서, 또 논현 역에서는 어떻게 가는지 모르기 때문에

압구정 역에서 내려서 열심히 열심히 걸어올라갔답니다.
(상당히 애매한 곳에 위치해 있어요.)

원래 배가 불렀는데 걸어올라가다가 배가 고파졌다는 오빠ㅡ_ㅡ;;
(원래 시장이 반찬인지라;;)

맛있게 먹는 모습에 흐뭇한 삔냥이었습니다.
Posted by 삔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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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ymei.net BlogIcon 메이아이 2007/07/17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멋있네요. 특히 저 사교계의 밤은 꼭 봐보고 싶어요. 실물로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삔냥 2007/07/17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9월까지 계속 하니까 시간 내서 가 보세요~
      그리고 지금 예술의 전당에서 스누피 용품 전시회도 하고,
      찰스 임스 가구전도 하고 있더라구요.
      돈이 없어서 못 간다는..ㅡ_ㅡ;;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 BlogIcon 동수 2007/07/17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수 뒤의 나룻배'라는 그림이 좋으네. 뭔가 말할 수 없는 희망이 느껴지는 작품인걸.

  3.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7/17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명작이 걸려 있어도 삔냥님과 함께 보지 않는다면
    저에겐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삔냥님의 이쁘고 사랑스럽고...
    또 귀여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없어 안타깝습니다 ㅠㅠ

    삔냥님의 매력속에 풍덩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는 별바람 드림~♡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삔냥 2007/07/17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핫핫핫;;

      이 날 찍은 제 사진이 울트라 슈퍼 아스트랄 리얼리티하게 나오는 바람에ㅡ_ㅡ;;

  4.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7/17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삼계탕! +_+ 아~ 그러고보니 복날에 삼계탕도 못 먹었구나. 휴~ T^ T

    그건 그렇고 '십인'...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웃다가 입술 찢어졌어요. -_- 물어내세요.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삔냥 2007/07/18 0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거 제대로 읽기까지 약 10여 초 걸린 것 같아요ㅡ_ㅡ

      제가 환자님 입술을 물어드리면 됩니까?ㅡ_ㅡ;;

  5. Favicon of http://miniwind.tistory.com BlogIcon miniwind 2007/07/17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올린 통해서 구경왔습니다..
    저도 오르세미술관전 가고 싶은데...
    근데 정말 그림이 몇점 없어 금방 보게되나요? -_--;;;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삔냥 2007/07/18 0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림이 썩 많지는 않지만, 저는 그렇게 적다고도 못느꼈어요ㅋ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보시면 또 오래 본답니다~ㅎ

  6. DH 2007/07/17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르세 오르세 하더니 결국 갔군 후기 감상 잘했어.
    멋진 남자친구분과 함께여서 더 의미있는 시간 아니였을까? 후후훗
    나도 요새 저 먼 곳에서 해가 살살 뜨는 중이란다.
    행복해행복해행복해행복해행복해 정말이지 행복하다. ㅎㅎ
    내일 강의 시간에 봅세.


    오경기 데스까?

  7. Favicon of http://blog.daum.net/evered BlogIcon 호갱 2007/07/18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술을 이해하기엔 아직 저의 감성이 풍부하지 못해서...쿨룩~
    그나저나 복날에 엄마는 아무것도 안해주셨습니다...OTL
    삐뚤어질 것 같은데...;;;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삔냥 2007/07/18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헛헛헛;;
      이제 엄마가 챙겨주는 나이는 지났습니다!!;ㅁ;
      뭐..챙겨 줄 엄마도 여기 없구요ㅋㅋ

  8. Favicon of http://andyou.net BlogIcon tablo 2007/07/18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술 작품이라 .. 음 이런것들을 즐기면서 다니시는 뻔냥님이 부럽기만 합니다.
    그림도 그림이지만 저 정도의 스크린을 담아낼수 있다는 자체가 뭐랄까 말로 설명할수없는
    포스가 느껴 집니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직접 제가 다녀온듯한 느낌이라고 할가요 허허
    한번쯤 가보고도 싶어지네여 언젠가 제 옆에 나란이 기대어 저건 무슨 내용을 담은 그림이야
    라고 옆에서 물어봐주는 연인이 있다면 말이죠 ㅋㅋ
    아쉽지만 현제 외로운 솔로 님들에게는 비운이 아닐지 뭐 시간 남아서 혼자 쓱 당겨오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말이죠 ㅋ.ㄷ
    아무튼 내용과 사진 과 그리고 마지막 힘찬 삼게탕의 맛과 1석 2조 3조가 되는 당신의
    ㅅ ㅓ ㅂ ㅣ 스 에 칭찬을 드립니다. 더운 날씨가 계속 되며 곧 장마로 대지에 비가 억수로 퍼부을
    korea & 소녀 님 뻔냥님의 무궁한 발전과 더불어 주소가 바뀐 이곳에 주님의 축복과 더불어
    알라신과 부처님의 감아 감동이 님과 함께 하시길 ............ 헛소리 많이 했네 ㅋ.ㅋ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삔냥 2007/07/18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어어~포스팅에 버금가는 길이의 댓글!!
      꽤나 볼만한 전시였구요,
      지금 예술의 전당에 스누피 라이프스타일 전이랑 찰스 임스 가구전도 함께 하고 있으니 겸사겸사 다녀오세요^^

  9. Favicon of http://www.baboondal.net BlogIcon www.바보온달.net 2007/07/18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앞 남정내 사진은 누구?

  10. 앤드로디지더 2007/07/18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지모델 앤드로디지더에요!! ㅋㅋ 삔냥 ~ 담에 다른 것도 보러 갑시당!!
    나름 신선한 경험이더군여^^ (옆에서 브리핑 해주느라 고생했어 ㅋㅋ)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삔냥 2007/07/18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오빠 웃겼어요~ㅎ
      윤 큐레이터의 자기만족적 설명이 작품을 이해하는 데 좀 도움이 되던가요?ㅎ

  11. Favicon of http://cksdn.net BlogIcon 찬우넷 2007/07/18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으- 미술은 너무 어려워요ㅡㅜ
    미술관에서 남친에게 작품을 설명해주는 여자~
    넘 멋있는데요 :)

    공부하면서 지쳤을 때 먹는 음식은 오래 기억에 남나봐요~
    저도 교대앞에서 자주 먹었던 삼계탕이 너무너무 먹고 싶습니다~!!
    궁중삼계탕~~~
    이히히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삔냥 2007/07/19 0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음악이 더 어려워요;;;
      설명이랄 것도 없이 아는 걸 두서없이 주절거린 거에요ㅋㅋ

      전 갑자기 왜 장어가 먹고싶을까요;;

  12. Favicon of http://lovecon.innori.com BlogIcon Lovecon 2007/07/19 0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멋있어요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삔냥 2007/07/19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거장의 그림들 답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한 번 가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지만;;;;

  13. 오르세미술관전에 갈려고 하는 사람 2007/07/19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의 네이버블로그에 담을게요.^^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14.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7/07/19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마음에 남는 작품은 맨 마지막 작품이군요. 먹음직한 닭... ;;

  15.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7/19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르세미술관전에 갈려고 하는 사람님..혹시 이 댓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님과 같은 사람들이 종종 있어서 짜증납니다. 자신의 블로그주소는 왜 안남기시는지요? 그럴싸하게 자신이 찍은 것처럼 위조하실 생각이십니까? 댓글을 남기고 퍼가든 안남기고 퍼가든 이곳 주인장이신 삔냥님의 허락없이 드래그 - 붙여넣기하는 비매너란 어디서 배우셨는지요?"

    그러고보니..예전에 제가 블로그에 썼던글이 하나 있었는데 XX란분이 출처 한줄 달랑 남기고 그대로 드래그 - 붙여넣기 하셨더군요. XX란 분은 한순간에 인기블로거가 되었다는..근데 방문하는 사람들이 남긴 댓글이 XX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식이더군요..제가 쓴글인데 사람들은 XX가 쓴글로 안다는..푸하하핫;; 문제는 이런 드래그 - 붙여넣기가 심각한 저작권침해(범죄)이며, 이미지또는 멀티미디어적인 요소까지 그대로 붙여넣기에 포함된다면 원본글이 있는 곳의 트래픽도 증가할수밖에 없습니다.

    휴...갑자기 성질나서 길게 적어버렸습니다..삔냥님 죄송해요..ㅠㅠ 완전소중하신 삔냥님이 쓴 소중한 글을 허락없이 펌질해가는 사람이 미워서 그랬습니다. 한번만 봐주세요 아잉~♡

  16. Favicon of http://www.blog.naver.com/clearcolor2 BlogIcon 2007/07/31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르세미술관 이번에가려고하는사람인데요~^^
    너무설레어요............특히
    저는'밀레의 만종'그림을꼭보고싶답니다.
    여기에가입을안해서
    블로그주소를못남기네요ㅜㅜ
    생각이잘안나요...;

    좋은정보에요 삔냥님 정말감사해요^0^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삔냥 2007/08/02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네요~^^
      밀레의 만종은 보고만 있어도 숙연하고 경건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ㅎ
      아, 그리고 여긴 가입이랑은 상관이 없어요^^
      어쨌든 잘 다녀오세요^^

  17. 오르세 2007/08/03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힛 오늘 보러가려고 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감사합니다

  18. 오르세 2007/08/03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힛 다녀왔어요 오늘 ! 홍수뒤의 나룻배 님 말씀대로 하늘이 너무너무 이뻐서
    한참동안 보고있었어요 ㅋㅋ 사교계의 밤이랑 아를의 반 고흐의 방 도 너무 좋았구요
    '온실안에서'라는 그림이랑 휴식, 무도회도 좋더라구요
    님 글 보고 많은 거 배우고 잘 보고 가요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삔냥 2007/08/04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아~다녀와서 이렇게 댓글까지 남겨주시고^^
      감사드립니다~(기왕이면 자주 들러주세요ㅎㅎ)
      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제가 다 뿌듯한걸요?ㅎㅎ

  19. Favicon of http://cyworld.com/01099236079 BlogIcon JOSEPH 2007/08/09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 보고 미술관 갔다왔어요
    가니까 이글이 새록새록 생각나면서 도움이많이 됬던거 같아요^^
    지금은 관람후기 써야되서 다시한번 보고 글 남겨요^^
    혹시 되시면 제 홈피도 들려주세요^^

    P.S 비밀번호는 1234 로 해두었습니다.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삔냥 2007/08/30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다녀오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블로그 들렀는데..비밀번호는 어디에 쓰는 건가요?ㅡ,.ㅡ;;

 그것이 무엇이든 시작이란 항상 가슴 두근거리는 무언가가 있다. 특히나 정말 원하던 것을 마침내 획득했을 때에는 그것에 대한 기대와 경외감에 찌르르 전기가 통하는 기분이다. 인간은 전해질이었던가? 벌써 7학기 째다. 대학 생활을 사람의 인생에 비유한다면 나는 이미 칠순을 넘긴 호호 할머니일진대, 어느 호호 할머니가 봄바람에 싱숭생숭 진달래 꽃같은 사랑을 꿈 꿀까. 주책이다, 주책.

사실, 썩 좋지 않은 시작. 방학 때의 버릇대로 늦게 자 버린 터라 에누리 없이 7시에 칼같이 흘러나오는 꼬맹이들의 쎄쎄쎄 알람 소리가 야속하기만 하다. 알람을 끄고 이리 뒤척, 저리 뒤척. 먼저 깨어난 정신이 온 몸에 기상 신호를 보내는데, 눈꺼풀의 반항이 가장 거세다. 그래봐야 5분을 못 넘긴다. 잘 자고 잘 일어나는 것은 분명히 복인데, 시도 때도 없이 자고 시도 때도 없이 일어나는 건 뭘까. 히이잉 힝힝. 애꿎은 천장에다 짜증을 뱉으며 눈을 떴는데, 너무 어둡고 너무 춥다. 어리둥절 멍하게 애써 머리를 굴려보려는데 창문을 노크하는 소리. 똑똑똑. 비님 오신다. 그럴 리가 없어! 오늘처럼 신성한 날 비가 웬말이냐. 오늘은 치마를 입어야지. 머리 감기 귀찮아. 아침은 먹을까, 말까. 빨래는 언제 하지? 두서 없이 몰아치는 생각의 파도들.

두려웠다. 그래서 학교 가기 싫었다. 미술에 대해 배운다는 것, 사실 너무 두렵다. 졸업을 1년 앞두고 무언가를 새로 시작한다는 것 역시 두렵다. 과연 끝낼 수 있을까. 내가 그네들을 따라갈 수 있을까. 나를 괴롭히는 망설임이라는 작은 임프의 끊임없는 속삭임을 애써 떨쳐내고 용기를 일깨우는 마법의 주문을 외운다. 세상에 안되는게 어딨어. 내가 한다는데, 울엄마 울아빠도 안말리는 걸 누가 말려. 사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술렁술렁한 성격 탓에 죽을 만큼 열심히 할 만한 근성은 부족하지만, 선물인지 폭탄인지 분간이 안가는 특유의 무대뽀 성격이 일단 체인메일 정도의 방어력을 발휘해 주신다. 벽을 오를 수 없으면 까짓것 문을 뚫어버리면 되는거 아냐.

걱정을 많이 했던 1교시의 조형론과, 타과생은 들을 수 없다고 전화가 왔던 7교시 디자인론(연계전공이란 말이닷!) 수업은 걱정했던 것보다는 조금 안심했다. 일단은 실습이 없어서 안심했고, 열심히만 하면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라 또 안심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전공 이수자보다 배경 지식이 택도 없이 부족한 것은 당연한 것인가. '여러분도 다들 알고 있는'으로 시작해서 홍수처럼 쏟아져나오는 듣도보도 못한 사람 이름과 사건들 속에서 잠시 정신이 혼미해지기도. 다른 이에게 꿀리는 것은 용납 못하는 이상한 성격에, 공강 시간에 도서관에 달려가 과장 초큼 보태서 내 팔뚝보다 두꺼운 에른스트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를 얼른 빌렸다. 생각해 보니, 중학교 때부터 그림 그리겠다고, 미술 하겠다고 엄마 아빠한테 바락바락 대들면서도 미술에 대해서 얼마나 관심을 기울였던가. 해외 유명 패션 디자이너 이름은 줄줄 꿰차고 있으면서, 정작 근간이 되는 예술가들의 이름은 몇 개나 알고 있던가. 올해 S/S 트렌드가 퓨처리즘과 미니멀리즘이라는 것은 알면서, 포스트 모더니즘이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는 왜 관심이 없었던가. 부끄러웠다.

봄비 치고는 너무 세차게 내리는 바람에, 88올림픽은 들어만 봤을 07학번들의 입학식이 밍숭맹숭해 졌다. 금쪽같은 내 새끼 대학교 간다고 모처럼 말쑥하게 차려입은 학부모님들 정장이 젖어들어가는 것을 바라보며 뜨거운 아메리카노 한 잔에 아침 겸 먹는 친구의 스콘을 뺏들어먹는다. 4학년이구나. 다이빙 보드 위에 서서 출발 신호를 기다리는 선수의 심정이 이럴까.

대학원을 가려고 했다. 공부는 임상 쪽이 재미도 있고 성적도 잘 나오지만, 임상방을 갈 만한 성적도 안되는 것 같고, 아픈 사람을 보는 것도 적성이 안 맞는 것 같아,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을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 광고방을 가려고 했다. 사회인이 된다는 것은 정말 두렵다. 게다가 평사원이 되어 상사들 눈치 보고, 비위 맞추는 일 따위 절대로 하고 싶지 않았다. 게다가 영문과나 가지 왜 인지도도 비전도 없는 심리학과에 갔냐는 식의 주위의 시선들. 말은 안해도 '공부깨나 안했구나'라고 비웃는 것, 눈꼴시려웠다. 또 그런 시선에 상처 받는 수선화같은 우리 엄마의 슬픈 눈이 보기 싫었다. 그래서 대학원에 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요즘 문득, 내가 대학원을 일종의 도피처로 생각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 자신에게 비겁해지고 싶지 않았다. 위풍당당 삔냥이 언제부터 사람들 시선에 신경 썼다고. 물론 계속 심리학 공부를 하고 싶지만, 대학원 때문에 연계전공을 포기할 생각은 없다. 오늘 미술학부 수업을 들으면서 두려움 속에서 조심스럽게 피어오르는 벅찬 그 느낌, 놓칠 수 없다.

백만 번을 다시 태어난다 하더라도 인생은 하나일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사람은 순간에 충실해야 하는 법이다. 카르페 디엠. 순간을 잡아라. 최선을 다하지 않은 자는 실패에도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는다. 반면에 매 순간을 영원처럼 노력했던 이들은 실패조차 당당하고 찬란하다. 이름 값은 해야지.





....이 기분, 딱 한 학기만 가라ㅡ_ㅡ.




사족)안경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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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안에서........ㅡ_ㅡ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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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삔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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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abilove.net BlogIcon 나비 2007/03/02 2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맘때 많은 생각을 했던거 같아요. 미대쪽의 크로키수업을 듣기도 했었고, 경영학 수업을 들어보기도 했었고..ㅎㅎ 언제나 새로운것에 대한 도전은 흥미로운거 같아요. 그러고 보면 저도 참~ 변화가 많았네요.
    여러개의 길을 거치고 거쳐 지금의 회사를 다니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찌보면 이것을 하는게 제 목표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정말이지 인생은 제 맘대로 되는건 아닌거 같아요..하긴 그러면 재미가 없으려나요? ㅎㅎ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 BlogIcon 박동수 2007/03/02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구만 좋아~~
    그 기분 한 학기말구 평생 가라~~ㅋ

  3. Favicon of http://toice.net BlogIcon toice 2007/03/02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 온-_-!!
    사족) 어째서는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_-!!!

  4. 백은주 2007/03/02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히힛.
    안녕 상빈아~^^
    나 은주언니야~ 저번에 중도에서 보고 처음이지?
    네가 놀러오라고 여기 주소 가르쳐줬었는데 핸드폰 고장나서 바꾸는
    바람에 주소 없어져서 못 왔어.
    그래도 꾸역꾸역 다른 아이들의 싸이를 건너건너 너를 찾아왔단다!!
    ^^
    이것저것 보고 글도 읽고,
    너무 좋다.
    마치 네가 옆에서 이야기하는 것 같아. ^^
    늦게 와서 미안하공. 힘들어도 기운내! 
    저번에 공부 열심히 하던뎅~ 이번학기도 파이팅!
    우리 학교에서 봐·^^

  5. Favicon of http://drzekil.tistory.com BlogIcon drzekil 2007/03/02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역시 뒤늦게 컴퓨터를 공부하느라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익숙해져 있네요..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할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6. Favicon of http://www.rainydoll.com/ BlogIcon rainydoll 2007/03/02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름대로 마지막 사족은 엄청난 반전이네요. ^^; 정말 어쩌다 안경이 세탁기 안에 들어가 있었을까요... ㅇㅅㅇa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3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경 찾으려고 온 집안을 뒤졌는데 말이지요;;;
      ㅡ_ㅡ참...큰일입니다;;;
      누가 시험 때 공학 계산기 대신 리모콘을 들고 갔다던데, 제가 그 꼴 날 듯;;;

  7. Favicon of http://puremoa.net/blog BlogIcon puremoa 2007/03/03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경 잃어버리고 새로 싹 맞췄는데
    자켓 안주머니에서 나온 적도... -_-;

  8.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3/03 0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길을 가시든, 어떤 일을 하시든..삔냥님에게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두손모아 바라겠습니다. 하느님의 가호가 삔냥님에게 함께 하길..^^

  9. 무한검제 2007/03/03 0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기 처음부터 역동적이네요..
    고민이 있을때는 가슴이 시키는데로 하세요.ㅋ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3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다른 사람들이랑 별 차이 없는 하루였는데요,
      혼자 생각도 많고 오버도 심해서 그렇게 보이는 거에요ㅋㅋ
      고민이라기보다는 결심 쪽에 가까웠어요ㅎ

  10. Favicon of http://lovecon.innori.com BlogIcon 러브콘 2007/03/03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이링 !! 한학기의 시작을 깔끄미 ~'ㅁ'

  11. Favicon of http://inmyroom.net BlogIcon 얼음쇠 2007/03/03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로에 대한 고민 때문에 머리가 아픈 시기지요
    잘 될겁니다. 힘내세요 ^^;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3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대학원 좀 많이 가고 싶은데, 거기서 제가 원하는 만큼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아 선뜻 망설여집니다~

  12. Favicon of http://foxer.tistory.com BlogIcon foxer 2007/03/03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학기..잘 보내시길 바래요.
    곰브리치 책은 너무 두꺼워서 선뜻 손이 안가던데 건투를 빌어요=_=/

  13. Favicon of http://timehappy.net/tt/ BlogIcon Happy 2007/03/04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삔냥님은 새학기가 시작된건가요? 'ㅁ'// 힘내세요 'ㅁ'//
    저는 고 3학년이라는... 학년에 시작이 ㅠㅠ..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4 0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 학기면서 새 학년이네요^^
      대학에 오니 학년 올라가는 게 별 비중이 없는 듯;;
      (하지만 4학년은 좀..마지막이라는 생각에;;)
      고3이면 제일 빡셀 시기군요^^
      고등학교 생활, 잘 마무리하세요^^

  14. Favicon of http://vluu.tistory.com BlogIcon 산마루 2007/03/04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새로운 시작은 크나 작으나, 설렘이 있고
    희망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화이팅!

  15.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3/04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_- 치매 초기 증상이네요.
    삔냥님이 세탁기에 들어가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입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심리학 굉장히 비전있어요.
    제 친구의 여자친구는 전산학과 나와서 대학원을 미술심리(?)로 갔는데
    지금 투 잡 하고 있습니다. -_-乃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4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치매예방에는 고스톱과 바나나가 좋다던데;;;

      심리학은 참 활용도가 높은 학문이에요~
      그런데 아직도 한국에서는 심리학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하지요..
      울엄마도 '점쟁이과는 왜 가냐?'고 처음에 말하셨고,
      제가 심리학과라고 하면 주위에서 제일 많은 반응은
      '내 마음을 읽어보아라ㅡ_ㅡ'입니다;;

  16. Favicon of http://unjena.com/ BlogIcon Hee 2007/03/04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전 안경 쓰고 있으면서 안경 어디갔냐고 온 방을 뒤진 적도;;ㅅ;;;
    그나저나 개강이라니..축하!!!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4 1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런 경험이...ㅋ

      개강이 과연 축하받을 일인지ㅡ_ㅡ아니면 고인의 명복을 빌 일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17. Favicon of http://mykinoko.tistory.com BlogIcon 키노코군 2007/03/04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 이제 개강 이군요. ㅠㅠ

    저도 호돌이 였는데............ (....)

    내년에는 꼭 개강에 낄 수 있겠죠? ㅠㅠ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4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키노코군도 호돌이군요!!!ㅋ
      내년엔 반드시 낍니다!!!ㅎㅎ너무 걱정 마세요~
      제 후배 중에는 저보다 7살이나 많은 오빠도 있어요^^

  18.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3/04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쁘고 착하신 삔냥님을 알게되서 제가 더 황송하고 감사합니다 ㅋ

  19. Favicon of http://may.minicactus.com BlogIcon 작은인장 2007/03/05 0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족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길이 보인다 할 때 후딱.... 그 길을 잡으세요.
    대4학년때 안 잡으면 두고두고 고생이더군요. ^^;;

  20. Favicon of http://ruhaus.com BlogIcon 루돌프 2007/03/05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어째서.. -_-
    안경이 세탁기 안에서...
    ㅎㄷㄷㄷ;;

  21.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3/05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동심리를 공부하게 되면 실제로 몇가지 행동의 단서만으로도
    현재 사람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던데요?

    교양심리때 여성심리에 관한 내용 중에 배웠던 게 있는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다 까먹었지만..
    그 때 배웠던 걸 몇 번 써먹으면서 '오~ 기막힌데?'라고 느꼈던 건 기억나요.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6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어느 정도는 그럴 수 있지만, 그건 꽤나 피상적인 수준이지요~^^
      요즘에는 그런 사람 만나면 그냥 오른쪽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뭔가를 알고 있다는 웃음을 지어줍니다ㅎㅎ

  22.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3/06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거가 없다니요!! 삔냥님은 예쁘고 착하십니다 제가 맞다고 하면 무조건 맞는거예요 아시겠죠? ^^ 특히나 삔냥님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는 사랑스러운 볼살이라고나 할까요? :)

  23. Favicon of http://www.hansfamily.co.kr/sayme/jc BlogIcon 마래바 2007/03/06 1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족 때문에 댓글 달게 되는군요. ^^
    그나마 망가지지는 않은 것 같군요. 다행입니다.
    저희 집 세탁기는 간혹 그런 이물질 때문에 중간에 섭니다. 돈 달라고 하는 소리가.. 흑흑..

  24.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3/06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삔냥님의 사랑스러운 볼살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 언제 삔냥님과 데이트할때 그 볼살의 매력에 빠져버릴지도~ㅋ

  25.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3/06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나저나 개강하셨을텐데,학교는 다닐만하신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삔냥님이 별탈없이 무사히 학사모의 여인(?)이 되길 바랍니다^^

  26. Favicon of http://johnjung.pe.kr/tt BlogIcon john 2007/03/07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혼자가는 길이라는 게, 멋있기도 하지만 힘들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 곳에서 자신을 찾을 수 있다면,
    그러한 고통쯤이야,...
    부디 그 길이 선생님의 인생에 보다 한걸음 나아가는 선택이길 빌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7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불장군 스타일이라 혼자는 이미 익숙해요^^
      근데...선생님이라 함은 ...저를 말씀?ㅋ
      왠지 생소한데요?
      아직 '나는 어린애야'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그런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