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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입니다.

평소에 미리미리 셤공부를 안해놓은 탓에, 요즘 눈이 팽팽 돌아가는군요...;ㅁ;

하지만 다행히도 시험은 4개라 정신까지 놓을 정도는 아니군요...
(라고는 해도, 소비자심리는...ㅠㅠ너무해요ㅠㅠ)

요즘 이래저래 고민도 많고 해서 공부도 손에 안잡힌다고 핑계를 댑니다..ㅋㅋ


어제는 정말 어처구니 없게 셤을 못봤어요ㅠㅠ

전공 수업인데다가, 수업도 재미있게 들어서 나름 공들여 공부하고 싶었다구요ㅠㅠ

역시 이 화근이었습니다.

'조금만 자자...'하고 시계를 새벽 1시에 맞춰놓고 일찍 잠이 들었더랬어요.

한참 꿈 속을 헤매다가 '그런데 나 너무 꿈을 많이 꾸는데?'라는 생각에

눈을 번쩍 떴더니!!!!

새벽 4시 반...lllorz

핸드폰을 확인해 보니 오후 1시에 시계가 맞춰져 있더라구요ㅠㅠ

덕분에 3시간 공부하고 시험봤습니다ㅠㅠ


아직도 대학원을 갈지 말지 고민입니다.

이렇게 고민하는 데에는 주위에 취직 때문에 머리를 싸매고 있는

친구 녀석이 큰 몫을 했지요.

정말, 준비하는데 보니 장난이 아니더군요!!!

사실, 대학원은 가고 싶어요.

심리학 공부, 꽤 재미있거든요~

다만 문제는 지금 학점으로는 간당간당하다는거....ㅠㅠ

만약에 연계전공이라도 안했더라면

이번 학기 전공 수업 들으면서 학점이나 높였을텐데...

아직도 미술학부 수업이나 패션 머천다이징 수업은 열심히 헤매는 중입니다.@_@

망설이는 또 다른 이유는 역시, '석사 마치면 그때는 뭐할건데?'라는 물음 때문이지요.

욕심이 많기 때문이에요.

패션도, 심리학도 역시 포기를 못하겠거든요.


비슷한 맥락에서, 유학을 가고싶어졌어요.

역시 패션 디자인을 배우러겠지요?

지난번 패션 디자인 시간에 종강을 하면서 마지막으로 질의문답 시간을 가졌어요.

그 때 누가 '졸업 하고 유학을 가도 괜찮은가요?'라는 질문에 선생님께서는

'젊은데 뭔들 못해'라는 짧은 대답을 하셨더랬지요.

뭐, 서상영 선생님도 졸업하고 유학을 간 케이스니까 말이지요.

하지만 역시 아직 확신이 없다고나 할까요?

과연 내가 디자인을 배우면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지,

아니, 행복할 수 있을지 말이에요.

역시 인생에서 우유부단함은 독입니다!!!

이런 때에 닥치고 공부하는 수 밖에 없겠지요?ㅋ





이제, 진짜로, 버닝해야겠어요!!!!!


시험기간이신 분들, 모두 화이팅!!!!


아니신 분들도 모두 화이팅!!!!!




소모적인 고민을 오랫동안 하는 건 역시 제 스타일이 아닌가봅니다, 푸푸풉!!

시험이 끝나면 찐~한 연애나 한바탕 해 볼까요?ㅋㅋ
(혼자서?ㅡ,.ㅡ)




그나저나, 요즘 갑자기 왜이리 트래픽 초과가 계속되는건지...이유를 알 수 없어요ㅠㅠ
이제 티스톨로 옮겨야 할 때가 되었나봐요;ㅁ;
그런데.....어떻게 옮기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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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삔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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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happyin.net BlogIcon 편리 2007/06/12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일요일 학교에 가봤더니.. 학생들이 참 많더라구요.
    그래서 시험기간이구나.. 했는데.. 저 역시도 학생 때 참 많이
    고민하고.. 방황을 했는데.. 일단 하고 나니 뭐 별 거 아니더군요.
    모르는 것에 도전해야 하기 때문에 불안감을 느낄 수 있지만..
    사실 그것도 경험해 보면 아무 것도 아니란 거죠. 단지 모르기 때문에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때문에 불안할 수 있는 겁니다.
    젊은 날의 고민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닥치는대로 남들이 하니까.. 이렇게 하면 언젠가 크게 후회합니다.
    시간이 아까워도 지금 하는 고민 많이 해보세요. 나중에 큰 결실로 보답합니다.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6/12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은 시험기간이니....;;;
      시험기간에 저런 소모적인 고민은 시간낭비가 아닐까 합니다~ㅋ
      어떤 것을 하든 현재 상황에 최선을 다한다는 기본 전제 하에서 해야겠지요~

  2.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6/12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삔냥님~정말 대학원으로 갈지는 삔냥님이 결정하실 문제지만 제가 알고 있는 어떤분은 대학원에 갔다가 쫄딱 망하고 연락마저 끊어진 상태랍니다.


    그리고 유학은 글쎄요..이득도 있고 손해도 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삔냥님이 지금보다 더 크게 날고 싶으시다면 가셔도 좋을거 같아요..하지만 삔냥님을 자주 못뵐거 같아서 왠지 마음이 슬퍼져요 ㅠ_ㅠ


    아무튼 어떤 길이든 삔냥님에게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티스토리는 제가 삔냥님의 한메일넷 주소로 초대장을 보내드려도 될까요? 원하시는 티스토리 주소를 남겨주시면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언제나 삔냥님만 좋아하고 사랑하는 별바람드림~♡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6/12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티스톨 주소는 있어요~
      다만 요녀석을 티스톨에 어떻게 옮기는지를 모른다고나 할까요ㅋ

    •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6/12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삔냥님~이곳 블로그에서 관리자로 로그인하신뒤에 환경설정인가에 보시면 백업할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그걸 이용해서 컴퓨터에 백업파일을 내려받으시면 되요~


      그리고 티스토리에 가셔서 일단 관리자로 로그인하신뒤 마찬가지로 환경설정에 보시면 백업파일을 복원하는 기능이 있는데 이걸 이용해서 복원하실수 있답니다아~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6/12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용량이 너무 클 때에는 어떡하나요;ㅁ;

    •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6/13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용량이 커도 티스토리에서는 가능할거예요오~아무튼 얼른 티스토리에 복원하시고 이사하세요오! 그나저나 사랑스러운 삔냥님의 블로그를 트래픽없이 볼수 있다니 행복합니다아~♡

  3. Favicon of http://youngminc.com BlogIcon 영민C 2007/06/12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생각해보는것인데 제일 편하고 놀기 좋을때가 학생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시험기간만큼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퐈~군요. ㅎㅎㅎ.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 BlogIcon 동수 2007/06/12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나이(?)가 되면 그런 고민을 안할 수가 없나봐.
    내 능력이 정말 무엇인지, 그 한계가 얼마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으니말야.
    그럼에도 내가 볼 때는 공부를 더 하는게 최선이라고 봐.
    취직은 아무때나 할 수 있잖아? ㅎ
    공부하다가 아, 도저히 내 적성이 아니다 싶으면 다시 시작하면 되지.
    우린 그래도 아직은 조금은 젊은편이니까 ^^

  5. Favicon of http://cksdn.net BlogIcon 찬우넷 2007/06/12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으- 1년내내 시험기간이라도 좋으니 빨리 복학을 하고 싶어요o~
    학점도 얼른 메꿔야 하고-_-;;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6/14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학 갈 준비 하시는 거 아니세요?ㅋ
      혹시 제가 졸업하기 전에 복학하실가면
      어게인에서 오므라이스라도 함께..ㅋㅋ

    • Favicon of http://cksdn.net BlogIcon 찬우넷 2007/06/14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냥 가을학기 복학하기는 싫어서요-_-ㅋ
      6개월정도 연수갔다가 내년복학입니다!!
      근데 어게인은 어디인가요-.-
      요즘은 학교한번 갈때마다 주위 건물들이 바뀌어있어서
      어디가 어디인지 잘 몰라요 크크크-

  6. Favicon of http://www.rainydoll.com/ BlogIcon rainydoll 2007/06/12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고등학생 때 그런 경험을 많이 했지요. 조금만 자야지, 했는데 일어나보니 아침. 물론, 그 덕분에 대학서는 열심히 공부했지만 말입니다. ^^;

    유학은 선택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과정으로 차분히 준비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물론,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열정만 충만하다면 어려울 게 없겠지만 말이지요. :)

  7. lin 2007/06/13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훗 시험끝났지비~으하하하하~~~-3-

  8.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6/13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삔냥님...
    삔냥님...
    있잖아요...
    삔냥님...
    사랑합니다~♡


    ..오늘은 어떤 긴말보다 이런말을 해드리고 싶었어요..

  9. Favicon of http://gomguru.tistory.com BlogIcon 비탈길 2007/06/13 2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석사 간당간당...=_=; 흐미.. 5학년 갈까봐요 저는.^^ㅋㅋ 시험공부하다가 짬내서 인터넷 서핑하고 있었는데... 이 포스팅 보고 뭔가 위기의식이 느껴져서 공부하러 갈랍니다. 시험 잘보세요.^^~~

  10. Favicon of http://anygiven.tistory.com BlogIcon john 2007/06/13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텍스트를 유심히 읽지 않았습니다.
    첨부하신 이미지 하나로, 감이 와서요,ㅎㅎ

  11. 2007/06/14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6/14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 주소도 안남기셨군요^^;;
      성대에도 구법관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저는 고대생이랍니다~
      그리고 제 전공은 심리학입니다~
      어쨌든 건투를 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2. Favicon of http://www.ryuindiary.net BlogIcon Ryuin 2007/06/14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험 대박 잘 보세용..
    오늘이 마지막날이지만.. 월요일에 발표 하나가 발목을.ㅡ.ㅡ;

    셤 잘보세용!

  13. Favicon of http://sky1piece.net BlogIcon sky1piece 2007/06/14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티스토리로 옮길때 용량이 크다길래
    계정에 저장하기..? 였던 이름이었나. 다운해서 내 pc 저장하기 말구요. 그랬더니 됐던 기억이 나네요. 한번 시도해 보세요 ^^

    시험 잘 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6/14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하는 방법을 알았어요!
      이제 제 도메인과 티스토리를 연결하는 방법만 찾으면 돼요!!!
      (이런 컴맹이 무슨 블로그를 한다고;;)

  14.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7/06/14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원은.. 솔찍히 권하고 싶지 않네요. 석사=학사라는 분위기가 강하고, 석사 때에는 무쟈~~~게 고생하죠.

    그나저나...... 언제 이사하실겁니까? --; 별바람님이 다 해주시리라 믿습니다만..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6/14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들 대학원을 비추하시는 군요...음음;;;
      어쨌든...조만간 이사할 예정입니다~
      이사하면 조촐하게 집들이라도 할까요?ㅋㅋ

  15. Favicon of http://gowithme.tistory.com BlogIcon gowithme 2007/06/14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요몇일 밤에 들어왔떠니..
    트래픽 초과라고 하여 못들어왔죠...
    시험하고 과제 잘하세요~~ ^^

  16.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6/15 0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삔냥님~♡
    삔냥님만 바라보고~♡
    삔냥님만 좋아라하고~♡
    삔냥님만 사랑하는~♡
    일편단심 민들레~♡
    별바람 출석했습니다아 *^^*(수줍)
    오늘도 삔냥님이 무사히, 건강하게,
    그리고 밝은 웃음과 행운으로 하루를
    보낼수 있게 제가 기도해드릴께요~

    삔냥님~사랑합니다~♡

  17. Favicon of http://leekyungim.com/ BlogIcon nodazy 2007/06/15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오랜만 ^^
    시험 러쉬중이시군요! 저는 어제부로 방학이랍니다 >_< 꺄악-
    오나전 빈둥거리면서 킬링타임을 즐기고 있어요.ㅋㅋ
    놀일이 많아서 좋아요 좋아,ㅋ
    너무 자랑했나?ㅋㅋ 남은 시험들 꼭 잘 보세요 >_<

    근데..
    티스토리로 옮기면 트래픽문제가 덜하나요?
    그냥 계정은 왜 그런거죠?;
    왠지.. 티스토리는 블로그/계정은 홈페이지/
    라는 이미지가 머리에 박혀서 괜히 티스토리 멀리하고 있었는데;;

  18. Favicon of http://rudolph.kr BlogIcon 루돌프 2007/06/15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_-; 저도 저런 경우가 있었죠...
    시간 맞춰놓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오전오후가 바뀌었... ( - -);;

  19. Favicon of http://www.ncfly.net/ BlogIcon NC_Fly 2007/06/17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대학가면 복수전공을 해야하나 보군요 ~_~;;
    왠지 모르게 두렵습니다 ㅋㅋ

  20. Favicon of http://neutrino37.egloos.com BlogIcon 무한검제 2007/06/17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쯤이면 시험 끝날을듯 하네요..^^
    뒷풀이 필요하시면 한잔..? ㅋ

    대학원이라.... 저 같은 경우는 배우고픈게 더 있고 학부 수준에서 배운걸로 부족하다 싶어서 갈 생각이거든요..

    뭐.. 삔냥님이면 어떤걸 하든 적응 잘할꺼 같은데요..ㅋ



기분도 꿀꿀한데 비까지 오나젼 내려버리니 가 치밀어오르더군요.

원래 오늘 1교시에 조금 널널한 시험이 있어서 어제 천천히 공부하고 있다가,

혹시나 789교시 수업 확인을 해 보니 오늘 중간고사를 본다는 공지가...ㄷㄷㄷ

덕분에 날밤 예쁘게 까먹어주신 삔냥이었습니다.

뭐...하얗게 샜다고는 말 못해요;;
11시부터 12시까지 자고, 4시반부터 5시까지 자고, 학교 휴게실에서 7시부터 8시까지 잤으니;;

어쨌든 두 마리 토끼 모두 잡기는 잡았는데 완전 맘에 안든다는...ㅠㅠ

게다가 오늘 점심때 친구랑 밥을 먹고 오는데 우산이 다섯 번 정도 뒤집어지는..

굴욕의 하루였습니다~에효효....

두 번째 시험을 치고 집에 오는데 너무 기분이 안좋더군요.

요즘, 나사가 좀 많이 풀렸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정도로까지 풀렸을 줄은 몰랐어요.

조금, 제 자신에게 실망했다고나 할까요...

혼자 막 씩씩거리면서 집에 왔는데, 엄마가 없네요.

그러고보니 오늘 인도네샤에서 알던 아줌마들이랑 모임이 있다는 얘기를 얼핏 들은 듯도...

혼자 퉁퉁거리며 옷을 갈아입고 물을 마시며 한 숨 돌리니,

긴장 좀 풀렸다고 무한막강 낙천주의가 또 슬그머니 살아나지 뭡니까!!ㅋㅋ

에효, 못 본 시험 어쩌겠어요~

어떻게 공부해야 되는지 알았으니, 기말고사에 열심히 보면 되지요.

이번에 잘 못 본거, 까짓거 기말고사 만점 받아버리지요!!!하는 말도 안되는 어마어마한 생각...ㄷㄷㄷ

내가 공부하면서, 시험보면서 재미있었으면 일단은 만족해 버리자.

그런 생각에 기분이 조금씩, , ~

함께 업해보아요!!

정서는 전염된답니다~

신나는 호키포키 반주에 맞춰서 엉덩이를 쌜룩거려 보아요~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훌라 훌라~훌라 훌라~







DynO님~ 이 메일 잘 받았습니다!!!
선물을 수령하실 주소를 비밀댓글로 달아주세요!!!
자꾸 번거롭게 해 드려서 죄송..ㅠㅠ
요즘 삔냥이 좌뇌를 아틀란티스에 놓고 나왔어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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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4/20 1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셨사옵니까 삔냥공주님..
    저는 삔냥공주님을 알현하러 온 아틀란티스 특급 택배 서비스인
    아틀란익스프레스의 배달 사원 별바람입니다.

    달나라 여왕님께서 삔냥공주님이 두고 가신
    좌뇌를 보내달라고 특별히 당부하시길래
    어려운 길을 뚫고 이렇게 달려왔사옵니다.

  2. Favicon of http://www.rainydoll.com/ BlogIcon rainydoll 2007/04/20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좌뇌 택배...;;;

  3.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4/20 1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엔 안드로메다에 정신을 빼놓고 오시더니. -_-;;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4/20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제가 좀 칠칠치 못해서 이런저런 것들을 잘 놓고 다녀요..
      요즘은 하루에 립글로스 한 개씩 잃어버리기에 취미가..ㄷㄷㄷ
      어제도 애지중지하던 디올 립글로스를 홀딱 잃어버렸다는..ㅠ뉴

  4. Favicon of http://lymei.net BlogIcon 메이아이 2007/04/20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발랄한 동요가 재즈버전으로 바뀌니까 뭔가 카페 풍이네요~

  5. Favicon of http://nabilove.net BlogIcon 나비 2007/04/21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재미난데요? 낄낄~

  6. Favicon of http://drzekil.tistory.com BlogIcon drzekil 2007/04/21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시험은 언제나 압박이죠..
    저도 지난학기까지 시험의 압박에 시달린 기억이 있군요..^^
    당분간은 시험이 없어서 좀 편하게 지내다보니..
    다른 친구들의 시험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즐기기도 하는군요..^^
    힘내세요..^^

  7.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7/04/22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간고사 기간이라도 놀때는 놀아야죠.
    아... 놀면서 우뇌까지 분실신고하시면 조금 곤난해욥.

  8. Favicon of http://gowithme.tistory.com BlogIcon gowithme 2007/04/22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도 음악이지만...
    짱구도 흥겨운데여 ^^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4/23 2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ㅁ;처음으로 짱구를 언급해주셔서 감사!!
      사실, 이 포스팅도 혼자서 짱구 춤을 따라하다고 생각나서 끄적인거라는..

  9. Favicon of http://neutrino37.egloos.com BlogIcon 무한검제 2007/04/22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잇호잇.. 재미있는데요.. 옛날생각도 나고..ㅋㅋ

  10. Favicon of http://seisis.tistory.com BlogIcon 세이시스 2007/04/23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 호키포키... 갑자기 옛날에 봤던 아기와 나 라는 만화책에서 주인공의 동생인 신이가 추던 귀여운 춤이 생각나는군요.^^

  11. 아아여ㅕㅕㅕ 2010/08/21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접치신거에요~? 혹시 악보잇으신지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빈센트 반 고흐-첫 걸음마.


오늘 패션디자인 및 실습 시간에, 내가 얼마나 그림을 못그리는지 깨달았다.

처음 그려본 스타일화.

사실, 이건 그림이라고 하기엔 너무 기초적이고 조잡한 것이었다.

단지 8.5등신의 인체비례에 맞게 A4용지에 사람의 몸을 그리면 되는 것이다.

그것도 아무런 동작이 들어가지 않은, 똑바로 서 있는 사람을.

눈 코 입도 필요없고, 화려한 옷도 필요 없었다.

단지 조건은 내가 생각하기에 아름다운 사람의 몸을 그리는 것이다.

처음 낸 일러스트.

요즘 모델 추세에 맞추어 가슴도 엉덩이도 없는 얄쌍한 몸매를 가진 인체였다.

나름 잘 그렸다고 생각했는데,

칠판에 걸어놓으니, 머리는 크고, 어깨는 좁고, 힙은 비뚤어져 있다.

그런 것들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던 두 번째 일러스트는 최악이었다.

여전히 큰 얼굴에, 그래도 좁은 어깨. 비정상적으로 큰 가슴과 어이없이 휜 다리.

차마 눈 뜨고 볼 수가 없는 그림이었다.

내 그림이 제일 미워보였다.

너무 부끄러워 울고 싶었다.

당장 앞으로 달려나가 내 그림을 뜯어 찢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추했다.

나는 어쩌자고 당치도 않은 프라이드를 품고 살아 온 것일까.




역시 기본이 없었다.

그건 누구 탓도 아니었다. 내 탓이었다.

항상 화려한 겉치레로 흔들리는 기본기를 숨겨왔을 뿐.

나는 눈속임의 달인인 야바위꾼과도 다를 바가 없었던 것이다.

지우고 다시 시작하자.

기초 선긋기부터 다시 시작하자.


돌이켜보니, 항상 나는 뭐든지 빨리 끝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다만, 약간의 행운 덕에 내가 여태껏 버텨올 수 있었던 것이다.

만약 나의 네잎클로버라도 일어버리는 날엔,

지금 상태로는 끝장이다.

나는 꽤나 얍삽한 인생을 살아왔었나보다.

그리고 나는 그런 나조차도 속여왔었던 것이다.

용서치 않아.

나에게 가혹해지기로 했다.



걸음마는 자신에게 가혹해야 한다.

한 번도 써보지 않은 근육을 놀려야 한다.

주저앉아도 다시 일어나야 한다.

대신 걸어줄 사람은 없다.

균형 잡는 법을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

그래서 더 어렵다.

나는 지금 그걸 해야 한다.

좀 더 단단해져야 한다.








사족)플톡 개설했어요^^
http://playtalk.net/merrysunshine
...하지만 어떻게 쓰는줄 모른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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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 BlogIcon 박동수 2007/03/15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요즘 그런걸 심하게 느껴.
    역시 모든지 기본기가 탄탄해야 되는거 같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지 ^^
    열심히 해~ㅋ

  2. Favicon of http://apples99.tistory.com BlogIcon 주스오빠 2007/03/16 0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무리는 하지 마시고 적당히~
    릴랙스하세요~

  3. Favicon of http://moon5526.tistory.com BlogIcon 신짱 2007/03/16 0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저의 첫 유화 작품이 떠오르네요 'ㅁ';

  4. Favicon of http://drzekil.tistory.com BlogIcon drzekil 2007/03/16 0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는겁니다..
    힘내세요..

  5. Favicon of http://nabilove.net BlogIcon 나비 2007/03/16 0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저도 그랬어요..낄낄.. 완전 외계인 그렸다고 애들이 놀렸는데..T^T

  6. Favicon of http://www.rainydoll.com BlogIcon rainydoll 2007/03/16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세요~ ㅇㅅㅇ/

  7.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3/16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좌절하시고 우울한 마음 가지시면
    예쁜 삔냥님 얼굴에 주름이 생겨요 ㅠㅠ
    그러니 부디 웃으시고 힘내세요~

  8. Favicon of http://vluu.tistory.com BlogIcon 산마루 2007/03/16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든 깨닳는 순간 한단계 성숙해질 가능성이 높은것 같습니다;;
    퇴보라도 틀린길을 걸어왔다 돌아간다면 전진이겠죠?
    그림 자알...그려보세요 이제 더 멋지게..화이팅!

  9. Favicon of http://gowithme.tistory.com BlogIcon gowithme 2007/03/17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나...
    기본에 충실한것이
    화려한 것보다는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10. Favicon of http://puremoa.net/blog BlogIcon puremoa 2007/03/18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본 정말 중요해요!
    원고쓰면서 무쟈게 느낀지라.. -_-;

방학 중 읽고자 하는 책들의 목록이다.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 쇼펜하우어
[미의 역사] 에코
[새로움의 충격] 로버트 휴즈
[순수 이성 비판, 이성을 법정에 세우다] 진은영
[만화의 이해], [만화의 미래] 스콧 맥클루드
[미녀와 야수, 그리고 인간] 김용석
[매직트리] 메리언 다이아몬드
[건축의 ABC] O'Gorman JF
[건축이론의 창조] Lang J
[몸 그 생명의 신비] 최달수
[철학과 굴뚝청소부] 이진경
[스트레스- 보이지 않는 그림자] 크리스토프 앙드레
[문화부족의 사회- 히피에서 폐인까지] 이동연
[500년 조선 왕조 복식] 한국의상협회
[한국 복식사 연구] 유희경
[우리 옷나라] 석주선
[디자인과 인간심리], [생각있는 디자인], Donald A.Norman
[예술심리학] Ellen Winner
[입체조형] 이석우
[누드포즈의 입문] 네키시 타다시
[제 9의 예술 만화] 라카쌩 프랜시스
[맨워칭], [털 없는 원숭이] 데즈먼드 모리스
[BODY LANGUAGE] 앨런 피즈
[느끼는 뇌] 조지프 르두


그 외...

꿈의 해석
유쾌한 심리학
설득의 심리학
카네기 인간관계론
세계 신화(북유럽+인도+중국+일본+길가메시 서사시...)
원형과 신화
D&D 3.5 룰북
마케팅 관련 도서
영어 원서들
장미의 이름+ 기호학, 암호학 관련 도서
기타 몇몇 논문들....






으허허허...엄청나구나~0~

원래 이번 방학 중에 계획했던 것이 전공에 대한 깊은 이해와 디자인 공부, 마케팅 공부, 그리고 언어공부였다.
꿈이 큰 걸까;;;
전공 공부는 내가 지난 2년을 너무 놀았기 때문에 좀 더 기본기를 탄탄히 하기 위함이고
(그래도 어디 가서 전공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전공을 깊이 이해하려면 철학 공부도 해야겠더라는...
그리고 예전에 신화 스터디 하던 것을 이어가고자 함과 더불어 정 아저씨(Carl Jung(칼 융))의 생각을 좀 더 잘 이해하고자 함이었다.
디자인은 주로 의류디자인을 생각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계속 핸드페인팅 쪽으로 내 끼를 발산하려면 필요하겠다는 생각과 함께, 그래도 일단 연계전공 신청을 해 놓았으니 수업 듣기 전에 예습을 하고자 하는 마음에...
마케팅 역시 전공과 관련해서, 내가 가고 싶은 대학원이 소비자 광고 심리 대학원이다보니...
그리고 요즘은 경제나 경영 쪽은 기본으로 배워야 공부하기 수월한 것 같다.


이렇게 써 놓고 보니 무슨 내가 공부벌레 같잖아ㅡ_ㅡ;;
이러면서 정작 내가 들고다니는 책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니...;;;
이제 해야지!!!!!!!!;;;;;;;;
ㅠㅠ




<2007.01.14일 추가버전>

왕자는 없다
내이름은 빨강
자극
식물동화
모모
지문사냥꾼
1개월만에 행복해지는 마법의 그림책-소장요망(예쁜 일러)
행복을 파는 외계인 미친 초록별에 오다.
월든
깜비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소장요망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재탕
무소유-재탕
마케팅전쟁
패션시장조사
미술과범죄-소장요망
천년의 그림여행
데카메론
습관의 역사
쇼펜하우어 집단심리치료
유토피아
뇌의 기막힌 발견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로마인 이야기



....ㅡ_ㅡ서점 한 번 갈 때마다 볼 책 리스트가 자꾸 생기는구나...ㅠㅠ

욘석들은 올해 안에만 읽으면 된다는 생각이다;;;





꿈을 낚는 마법사
렝켄의 비밀
자유의 감옥
살인의 해석
디자인에 집중하라
정복은 계속된다
광고와 설득 커뮤니케이션
핀볼 효과
독신의 수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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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삔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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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1/13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책 방학 때 다 못 읽는다에 한 표. -_-v

  2. O'Mrice 2007/01/13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드포즈의 입문은 이미 읽었다에 올인

  3. Favicon of http://badnom.com BlogIcon w0rm9 2007/01/13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청난 독서량..을 목표로 하고 계시네요 :)

  4. Favicon of http://unjena.com/ BlogIcon Hee 2007/01/13 2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역시 선책안의 레베루가 다르군요..레베루가..
    전 너무 쉬운 책들만 읽는 듯............................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1/13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음;;;소설은 근처에서 빌리기도 거시기하고,
      또 언제부턴가 책을 읽음의 목표가 지식의 습득을 위해서로 바껴서요;;
      그럼에도 읽어놓고 모른다는...;;

  5. Favicon of http://www.baboondal.net BlogIcon www.바보온달.net 2007/01/13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O'Mrice님에게 한표..ㅋㄷㅋㄷ

  6. Favicon of http://neutrino37.egloos.com BlogIcon 무한검제 2007/01/13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홋.. 한 5권정도 눈에 익은 책들이 있네요..
    길가메시 나름대로 재미있답니다..ㅋ

  7. 고형민 2007/01/13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오..니가 이런것도 만들줄 알고. 다시 봤다.ㅋㅋ 다음엔 스킨도 직접 함 만들어봐.

  8. Favicon of http://think.yrots.com/ BlogIcon 이로츠 2007/01/13 2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햐~~ 많이 읽으시는군요 ~ _

  9. Favicon of http://think.yrots.com/ BlogIcon 이로츠 2007/01/14 0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으시고 좋은글 있으면 많~ 이 올려주세요. 후후후후후(퍼갈꺼에욧;; 퍽!!;; )

  10. Favicon of http://toice.net BlogIcon toice 2007/01/14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드포즈의 입문은 뭐예요 ㅎㅎ
    요즘 히치하이커 보시는군요? 저도 영화를 너무 재밌게 보는 바람에 책을 볼까 했는데 5권이라 안되겠다고 포기했어요 하하하 =_=;;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1/14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ㅋㅋ만화같은 그림 그릴때 참고하는 책이에요~ㅎ
      저도 영화를 너무 재밌게 봐서 책을 질렀지요ㅡ_ㅡ
      때마침 교보에서 할인행사를 하더라구요~

  11. Favicon of http://toice.net BlogIcon toice 2007/01/15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저만큼 다 읽을수 있는겁니까? -_-;

  12. Favicon of http://ruhaus.com BlogIcon 루돌프 2007/01/15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저정도 쯤은 맘먹고 본다면...-_-ㅋ
    저는 그냥 전역이나 어떻게 안되겠니.. ㅠㅠ

  13. Favicon of http://ruhaus.com BlogIcon 루돌프 2007/01/15 1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군요 -_-;;
    저도 후임들한테 많이 하는 말입니다;;;;;
    너는 이제 여름 두번 더 오면 나가겠네... 그런데 과연 그날이 올까?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1/15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구들 그렇게 많이 놀려먹었어요.ㅋ
      11월 29일 전역이었던 애한테 28일날 북핵 발사한다고 놀렸지요;;ㅋ
      아주 그냥 2월 28일에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방학 좀 오래 하게ㅡ_ㅡ;;

이번학기에 남은 전공 학점을 다 채우려고 이것저것 많이도 들었다. 솔직히 별로 관심 없는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어렸을 때 이것저것 골고루 먹어야 나중에 잘 크지'라는 생각에 꽤 다양한 문야의 과목을 수강한 듯.

처음에 집단상담을 수강한다고 했을 때, 주위사람들이 조금 걱정하더라. 그거 들으면 상담때 완전 눈물바다가 되고 난리도 아니라면서... 솔직히 겁이 많아 났다. 나 의외로 다른 사람들에게 숨기고 싶은 모습들이 많이 있기에.게다가 첫 수업시간에 오리엔테이션을 하면서 선생님께서도 겁을 주시는거다.
이 수업은 자기개방이 필수고, 수업도 만만치 않을테니, 혹시나 자기 개방을 못할 것 같은 사람은 정정기간에 빨리 정정하라고. 하지만...ㅡ_ㅡ첨으로 21학점 들어보는데 빼고 다른걸 넣을만한 전공도 없어서 객기로 걍 들었다.

솔직히 수업은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았다. 선생님께서도 집단 상담방면에 전문가가 아니신지라, 거의 책을 읽듯이 수업을 진행하셔서 상당히 지루하고 루즈한 수업인데다가, 진도는 뭘 그렇게 많이 나가는지;;; 하루에 한 챕터씩 나가는데 토 나올 지경이었다. 게다가 이론들은 왜그렇게 뻔하고 판에 박혔으며 뜬구름을 잡는지... 솔직히 중간고사때 까지는 선생님 원망 참~많이 했다.

내가 왜 이런 수업을 들었을까 막심한 후회를 하면서 중간고사를 그렇게 망치고, 앞으로 어떻게 그 수업을 듣나 고민하던 차에, 수강생들끼리 조를 짜서 수요일 아침마다 집단상담 실습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거 재밌잖아! 뜬구름 잡는 것처럼 허황되고 뻔해 보이던 이론들이 실제로 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물론ㅡ_ㅡ시간관계상 5세션밖에 진행을 못하긴 했지만, 실습을 하면서 동시에 이론을 배우니 상담장면에 이론이 적용되는 과정이 조금씩 보였다!! 갑자기 수업이 재밌어졌다ㅋ

원래 집단상담이라는 것, 그 유명한 C.Rogers가 맹글었다고 알고 있다.로저스 좋지~그 사람의 이론이 매우 철학적이고 인본주의적이고 실존적이라서 사실 잘 이해는 안가는데, 그사람이 내담자를 대했던 '무조건적, 긍정적 수용'이라는 모토는 정말 좋아한다. 그런데 사실 좋아라 하면서도 '이래서 내담자가 치료된단 말이야?'라는 의문을 품었었는데, 집단상담에서는 되더라ㅡ_ㅡ. 어쩌면 로저스의 이론이 집단원들의 상호작용 속에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상당히 개방적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방어가 상당히 심한 사람이다. 상담 중에 말을 많이 하는 편이고, 내 감정도 잘 드러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가 나의 말을 돌이켜보면, 나의 과거나 나쁜 감정은 거의 하나도 드러내지 않는다. 뭐ㅡ_ㅡ솔직히 전문적인 리더 없이 5회기 만에 신뢰감이 탄탄하게 형성된다는 것도 조금 힘든 일이기는 하다만, 그래도 나는 내 감정을 가리고 조금 숨어있는 편이었다.

마지막 회기였다. 주제는 죽음. 상당히 무겁고 실존적인 주제라 어떻게 유머로 커버가 불가능한 녀석이었다. '내가 12시간 안에 죽는다면'이라는 상상을 하면서, 그렇다면 그 때 내가 무얼 할건지에 대해서 상상을 해서 써 보고, 집단원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게 그 날 세션의 과제였다. 솔직히, 세상 사람들은 다 죽기 마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죽음에 대해서 그렇게 큰 부담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단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못 하고 죽는게 억울할 따름이었다. 그래서 내가 썼던 이야기들은 사실, 실제로 12시간 안에 하라고 하면 조금 불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그렇게 고돌라이제이션으로 돌아가면서 자신이 생각한 것을 말하는데(그러고 조금씩 우는 사람도 있었다.), 갑자기 한 집단원이 어렵사리 어렵사리 자신의 깊은 아픔을 개방해버렸다. 충격적이었다.(뭐 그렇다고 되게 센세이셔널 한건 아니었지만;;) 적어도 그 사람이라면 그런 상처 가지고 있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었다. 그래서 좀 더 충격적이었을 수도.

솔직히 상담장면 바깥에서 그 사람이 그렇게 말을 했다면, 다른 사람들 외면했을지도 모른다. 아프고 무섭고 우울한 경험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는가! 아마도 몇 번 보지도 않은 사람이 나한테 그런 이야기를 했다면, 나는 상당히 불편하고 거부감을 느꼈을 것이다. 그런데 집단 상담장면이라는 그 마법같은 상황때문에, 나는 그 사람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있었다.

집에 돌아와서도 그 사람의 목소리가 자꾸 맴돌았다. 만약 시간이 더 있었더라면, 그 문제에 대해서 좀 더 다룬 다음에는 아마도 내가 참지 못하고 내 문제들을 개방했을지도 모르겠다. 소감문을 쓰면서도 내내 아쉬웠다. 이제 우리 집단이 작업단계에 도달한 것 같은데, 앞으로 그럴 시간이 없다니 못내 아쉬웠다.

의심이 사라졌다. 이론은 맞았다. 집단상담이라는 것, 생각보다 파워풀한 잠재력을 가졌다는 생각을 했다. 이 수업을 들은 사람들 중 누군가는 이 방면으로 전공을 돌리게 될까? 하지만 집단상담이라는 녀석, 매우 민감한 녀석이라 서투른 리더에게 가게 된다면 집단원들은 상당한 데미지를 입을 것 같다. 이런 델리케이트한 녀석!

어찌되었든, 결론은 결국에는 이녀석, 재미있는 녀석이라는 것. 물론 이쪽 방면으로 갈 생각은 그닥 없다만, 내가 신기했던 점은 집단 상담에서는 특별히 새로이 적용되는 이론 없이 기존의 이론을 응용해서 치료를 한다는 것. 솔직히 전공책을 보면서 이해를 하면 그닥 어렵지 않은데, 문제는 집단상담이 뿌리내린 발판이 인본주의/실존주의와 게쉬탈트라는 것(내가 제일 이해 안되는 두 녀석들의 집합ㅠㅠ). 덕분에 갑자기 철학을 파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어제 우연히 아는 언니를 만나 할리스에서 커피 한 잔을 했다. 언니가 '너는 취업 준비안해?'라고 묻길래 '언니, 저는 전공이 너무 죠아효ㅠㅠ근데 학점이 안나와~'라고 징징댔더니, 그 언니(도 매우 특이한 사람이다ㅋㅋ)가 함께 울면서 '그래~그게 딜레마라니까~이자식, 너 나랑 같은 길을 가고 있잖아!'라고 말한다(그 언니도 원생~).ㅋㅋ
참 공통점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너무 많은 공통점을 찾아버렸다.ㅋㅋ
어쨌든, 전공 공부는 재밌는데 셤공부는 재미가 없다;;;헐~


사족)잘하면 겨울에 산스크리트어 공부를 할 수 있을지도. 쭈선배랑 이야기하다가 나는 선배한테 인도네시아어를 가르쳐주고, 언니는 나한테 산스크리트어를 가르쳐주면 어떻겠냐는 이야기가 슬며시 나왔다.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제안이다. 어제 쭈선배가 했던 말 중에 가장 와닿았던 말은 '어떤 일을 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는 거기에 발부터 담그는 것이다.'라는 말. 그리고 언니는 그것을 실천하고 있었다. 역시 나는 정해진 루트를 밟아가는 올바른 사람보다는 조금 괴짜틱한 사람들과 더 잘맞다. 어쨌든 어제 언니 말을 듣고나니 갑자기 또 잡다한 욕구들이 마구마구 솟아오른다(이런 팔랑귀!!!!). 누가 그러더라. 급한 일부터 하지 말고 중요한 일부터 하라고. 솔직히 쉽진 않지만, 그래도 한번 해 보는거다. 이런 의욕쟁이!!ㅋㅋ

Posted by 삔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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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eutrino37.egloos.com BlogIcon 무한검제 2006/12/07 1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당히 재미있어 보이는 수업이네요...
    졸업하기 전에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제 안에 어떤 자아가 있을지 궁금하거든요..ㅋ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6/12/07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음;;;그걸 알고 싶으시다면 우리학교 중앙광장에 있는 학생상담센터에서 이런저런 검사를 해보세요~
      전문가가 하는거라서 정확도가 상당히 높아요~
      그리고 집단상담은 수업 시간에 하는거만 가지고는 힘들어요~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전문 상담가가 운영하는 집단에 참여를 해 볼까 생각중이에요~ㅋ

오늘 nnin아저씨한테 소개받은 사람이 컴퓨터를 가져갔다;;;

하루이틀 정도 걸린다고 하니;;;;;

포스팅은 학교에서?!ㅡ_ㅡ;;
(어이어이;;너 낼모레 셤이다)

산지도 얼마 안된 컴터가 다섯 달만에 그모냥이 되다니..엉엉

중도에 있는 이 스탠드컴퓨터는 물결모양도 안쳐지고....

열악하다 열악해..흐엉엉..;;

오늘 거의 밤새서 공부해야 하는데...

벌써부터 졸리기나 하고....;ㅁ;

아니야, 빈아ㅡ_ㅡ

지금부터 열띠미 겅부하쟈!!!!

마지막 셤이라도 잘 봐야지ㅡㅡ;;;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오늘이 후회스럽지 않도록!!!!!






p.s.오늘 경찰서 갔다왔는데...요즘 파출소 친절하더라..ㅋ
     울동네 파출소에서 동대문구 경찰서까지 태워줬어ㅋㅋ
     문제는 돌아올 때는 안태워줘서 한참을 헤맸다는 거....으허으허;;;이놈의 길치녀석;;;

Posted by 삔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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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storyblue.com BlogIcon nnin 2006/10/24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꽃!다!운! 20대란 말이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