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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삔냥의 선샤인빌*:.</title>
		<link>http://www.merrysunshine.net/</link>
		<description>나는 키치를 사랑한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7 Oct 2008 01:1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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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삔냥의 선샤인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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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키치를 사랑한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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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미쓰 홍당무</title>
			<link>http://www.merrysunshine.net/380</link>
			<description>&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a href=&quot;http://cfs15.tistory.com/original/8/tistory/2008/10/27/00/06/4904878342521&quot; rel=&quot;lightbox&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src=&quot;http://cfs15.tistory.com/image/8/tistory/2008/10/27/00/06/4904878342521&quot; alt=&quot;&quot; filemime=&quot;&quot; filename=&quot;F6002-10.jpg&quot; height=&quot;500&quot; width=&quot;349&quot;/&gt;&lt;/a&gt;&lt;/div&gt;&lt;br /&gt;
트렌드세터인 공효진이 LOSER의 역할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볼 만한 영화라고 생각했다.&lt;br /&gt;
&lt;br /&gt;게다가 독특한 소재를 사용하기로 정평이 난 박찬욱 감독의 영화라고 하니,&lt;br /&gt;
무언가 매우 신선할 것 같은 영화였기에,&lt;br /&gt;
사실 아무도 함께 보러가지 않으면 혼자서라도 보려고 했던 영화였다.&lt;br /&gt;
&lt;br /&gt;&lt;br /&gt;
기대만큼 선선했던 소재와 캐릭터.&lt;br /&gt;
중간 중간 약간의 시니컬한 유머.&lt;br /&gt;
꿈을 꿀 수조차 없을 만큼의 디테일한 심리묘사.&lt;br /&gt;
그것은 박찬욱의 영화였다, 하지만&lt;br /&gt;
&lt;br /&gt;어째서인지 영화를 보는 게 너무나 힘이 들었다.&lt;br /&gt;
자리를 박차고 영화관을 나가기엔 뒷얘기가 궁금하지만,&lt;br /&gt;
영화와 캐릭터에 몰입하기엔 묘하게 지루한 그런 영화.&lt;br /&gt;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영화를 보러갔다가 오히려 더 많은 생각 꾸러미를 짊어지고 와 버린,&lt;br /&gt;
마치 놀이공원에서 시험을 보는 그런 느낌?;;;;&lt;br /&gt;
&lt;br /&gt;그렇다고 재미가 없다고 말하기에는 캐릭터의 개성이 너무 강하다.&lt;br /&gt;
&lt;br /&gt;여하튼 어제는 이 영화 하나로 꽤나 머리 아픈 저녁시간을 보내야만 했다.&lt;br /&gt;
&lt;br /&gt;&lt;br /&gt;
&lt;p id=&quot;more380_0&quot; class=&quot;moreless_fold&quot;&gt;&lt;span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toggleMoreLess(this, &#039;380_0&#039;,&#039;스포일러.&#039;,&#039;스포일러접기.&#039;); return false;&quot;&gt;스포일러.&lt;/span&gt;&lt;/p&gt;&lt;div id=&quot;content380_0&quot; class=&quot;moreless_content&quot; style=&quot;display: none;&quot;&gt;&lt;table style=&quot;display: inline; border-collapse: collapse&quot;&gt;&lt;tr&gt;&lt;td&gt;&lt;a href=&quot;http://cfs15.tistory.com/original/35/tistory/2008/10/27/00/21/49048ae52d6ad&quot; rel=&quot;lightbox&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src=&quot;http://cfs15.tistory.com/image/35/tistory/2008/10/27/00/21/49048ae52d6ad&quot; alt=&quot;&quot; filemime=&quot;&quot; filename=&quot;F6002-29.jpg&quot; height=&quot;150&quot; width=&quot;137&quot;/&gt;&lt;/a&gt;&lt;/td&gt;&lt;/tr&gt;&lt;/table&gt;양미숙.&lt;br /&gt;
조금만 흥분을 해도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안면홍조증에 고생을 하는 중학교 영어 선생.&lt;br /&gt;
원래는 고등학교 러시아어였지만, 이쁜 선생에게 떠밀려 좌천된 불쌍한 인생.&lt;br /&gt;
고아에, 왕따에,&lt;br /&gt;
그녀가 좋아하는 사람은 유부남.&lt;br /&gt;
참 기구한 운명.&lt;br /&gt;
&lt;br /&gt;성격도 참 안좋다.&lt;br /&gt;
눈치라곤 오래 전에 쌈싸 드셨고,&lt;br /&gt;
항상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우기는데,&lt;br /&gt;
그 생각 속에는 아무런 일관성도 없다.&lt;br /&gt;
예쁜 것들은 무조건 싫어하고,&lt;br /&gt;
인생에 대한 열의도, 상대방에 대한 예의도 없다.&lt;br /&gt;
그녀가 대학을 졸업하고 번듯한 직장이라는 걸 가졌다는 게 신기할 뿐.&lt;br /&gt;
만약 내 옆에 저런 사람이 있다면, 진짜 상종도 하기 싫을 정도.&lt;br /&gt;
&lt;br /&gt;그녀가 항상 하는 말이 있다.&lt;br /&gt;
&quot;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는 데에는 반드시 무언가 이유가 있잖아요.&quot;&lt;br /&gt;
이 말 한 마디로 그녀는 그녀의 모든 행동을 정당화시킨다.&lt;br /&gt;
등교길에 커다란 구멍을 내놓고,&lt;br /&gt;
자기가 좋아하는 유부남의 부인이 가르치는 밸리댄스를 배우고,&lt;br /&gt;
스토킹을 하고,&lt;br /&gt;
이제 막 중학생이 된 유부남의 딸과 함께 음란채팅을 하고...&lt;br /&gt;
그녀가 이 행동을 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바로 자신이 사랑하는 유부남이다.&lt;br /&gt;
&lt;br /&gt;그리고 그녀는 말한다.&lt;br /&gt;
&quot;남자는 이유가 없어. 다 그냥이야.&quot;&lt;br /&gt;
그것은 그녀가 세상을 부정하는 방식이다.&lt;br /&gt;
유부남 선생이 자기보다 퀸카인 다른 선생님을 좋아하는 것도 그냥.&lt;br /&gt;
남자들이 퀸카 선생님에게 문자를 보내는 이유도 그냥.&lt;br /&gt;
그렇게 그녀는 세상을 부인하고 자기 자신을 꽁꽁 감싸맨다.&lt;br /&gt;
&lt;br /&gt;그런 그녀가 하는 행동 하나 하나가&lt;br /&gt;
처음엔 그럭저럭 봐줄만 하지만,&lt;br /&gt;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짜증이 치밀어오른다.&lt;br /&gt;
&lt;br /&gt;ABSOLUTE LOSER&lt;br /&gt;
&lt;br /&gt;그녀를 가장 적절히 표현하는 말.&lt;br /&gt;
&lt;br /&gt;하지만 그녀를 마냥 비웃기에는 마음이 너무 불편하다.&lt;br /&gt;
어쩌면 그것은, 나는 저러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일지도.&lt;br /&gt;
&lt;br /&gt;사람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lt;br /&gt;
그녀가 자라오면서 세상을 건전하고 바르게 바라보기에는 그녀에겐 상처가 너무 많다.&lt;br /&gt;
그러한 상처를 하나씩 치유해나가는 과정보다&lt;br /&gt;
아픈 부분을 덮어두고 잊는 쪽이 더 쉬웠을 것이다.&lt;br /&gt;
&lt;br /&gt;오래 전 다른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lt;br /&gt;
불편한 마음을 어떻게든 해소해 보려는 마음의 노력을 방어기제라고 한다.&lt;br /&gt;
&lt;br /&gt;프로이드의 이론에 따르면 한 사람의 성격은 원초아(id), 자아(ego), 초자아(superego)로 구성되는데, 이 중 자아는 이드와 초자아를 통제하고 조율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한다. 따라서 자아가 무너지면 이드와 초자아 사이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므로 커다란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러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자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방어기제인 것이다.&lt;br /&gt;
&lt;br /&gt;안정적이고 풍요로운 환경 속에서 자란 사람은 여러 가지 방어기제 중 더 성숙한 방어기제를 학습할 기회가 많이 주어질 것이다. 하지만 양미숙은 그래 보이지는 않는다. 고아에 왕따라면, 건전한 성격을 가르쳐줄만한 모델도 없었을 뿐더러, 동질감과 자존감을 학습할 또래집단 속에도 포함되지 못했을테니 말이다. 그녀는 스스로 자신의 성격을 힘겹게 형성했을 것이며, 그러한 와중에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을 것이다. 또한 설사 적절하지 못한 성격을 학습한대도, 그것을 지적해줄 사람이 주위에 없다는 것도 큰 문제다.&lt;br /&gt;
&lt;br /&gt;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비교적 원초적이고 쉬운 길을 택해서 갔을 것이다. 잘못된 부분을 인식하고 고치기에는 그녀의 자존감에 너무나 큰 상처가 가고, 또 그보다 에너지를 써야 하는 다른 부분이 너무나 많다. 내가 틀렸고, 다른 사람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옳고 다른 사람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편이 훨씬 쉬우니 말이다. 어떻게 보면 방어기제의 하나로서 그녀는 억압과 투사, 또는 부인이라는 미성숙한 방어기제를 사용한 것이고, 또 어떻게 보면 그녀는 외적 귀인을 통해 자아를 보호하는 것일지도 모른다.&lt;br /&gt;
&lt;br /&gt;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기에, 나는 그녀의 모든 행동을 미워할 수가 없었다.&lt;br /&gt;
그녀가 싫지만, 그녀와 함께 아플 수 밖에 없었다.&lt;br /&gt;
그녀는 현재 시행착오 중일 뿐이고,&lt;br /&gt;
단지 그녀를 인도할 선생님이 없기에 모든 것을 혼자해야 할 뿐이다.&lt;br /&gt;
나는 그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lt;br /&gt;
밀려오는 짜증 속에서도 난 그녀가 조금 더 성숙해지기를 기도할 수 밖에 없었다.&lt;br /&gt;
&lt;br /&gt;어쩌면 나는 조금 다른 형태의 양미숙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lt;br /&gt;
어제 저녁은 마음이 너무나 불편했다.&lt;br /&gt;
그리고 조금은 내가 심리학을 전공한 것을 탓했다.&lt;br /&gt;
만약 내가 그러한 사실들을 몰랐더라면,&lt;br /&gt;
나는 단호하게 그 영화를 &#039;재미 없는 영화&#039;라고 낙인찍고 즐거운 저녁을 보냈을텐데&lt;br /&gt;
사람이 마음에 대해서 어깨너머로 좀 안다는 사실때문에&lt;br /&gt;
나는 그 영화에 대해서 어떠한 나쁜 말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lt;br /&gt;
&lt;/div&gt;&lt;br /&gt;</description>
			<category>Comment Comet</category>
			<author>삔냥</author>
			<guid>http://www.merrysunshine.net/380</guid>
			<comments>http://www.merrysunshine.net/380#entry380comment</comments>
			<pubDate>Mon, 27 Oct 2008 01:16:12 +0900</pubDate>
		</item>
		<item>
			<title>아날로그 인생</title>
			<link>http://www.merrysunshine.net/379</link>
			<description>취업 준비생의 하루는 지루한 듯 바쁘다;;&lt;br /&gt;
&lt;br /&gt;
한진해운이 자소서에 한진해운의 경쟁상대에 대해서 무려 1200자로 써달라길래&lt;br /&gt;
&lt;br /&gt;
아웃라인을 짜려고 펜을 찾는다-_-&lt;br /&gt;
&lt;br /&gt;
노트북은 켜 둔 채로;;;;&lt;br /&gt;
&lt;br /&gt;
&lt;br /&gt;
왜 타자로 치면 머리가 안굴러가는걸까ㅠㅠ&lt;br /&gt;
&lt;br /&gt;
나름 디지털세대인데말이지;;;&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a href=&quot;http://cfs9.tistory.com/original/36/tistory/2008/10/01/12/50/48e2f37fc1836&quot; rel=&quot;lightbox&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src=&quot;http://cfs9.tistory.com/image/36/tistory/2008/10/01/12/50/48e2f37fc1836&quot; alt=&quot;&quot; filemime=&quot;&quot; filename=&quot;48e2f37fc18368Z.jpg&quot; height=&quot;396&quot; width=&quot;530&quot;/&gt;&lt;/a&gt;&lt;p class=&quot;cap1&quot;&gt;찾는 이는 없지만 잘 살고 있다는 인증샷.&lt;/p&gt;&lt;/div&gt;&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오랜만에 들어온 블로그는 이미 다른 녀석이 되어 있다;;;&lt;br /&gt;
&lt;br /&gt;
누구냐, 넌-_-&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description>
			<category>Lunitic Lifestyle</category>
			<category>나는 잘 있답니다</category>
			<author>삔냥</author>
			<guid>http://www.merrysunshine.net/37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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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 Oct 2008 12:52:15 +0900</pubDate>
		</item>
		<item>
			<title>마음이 아플 땐 어디로 가야 하나요?</title>
			<link>http://www.merrysunshine.net/378</link>
			<description>&lt;blockquote&gt;A라는 남자가 있다. 그는 얼마 전, 오랫동안 교제해 온 여자친구에게 배신을 당했다. 그 이후 그 남자는 잠도 잘 잘 수가 없고, 식욕도 떨어져 무려 5킬로그램이나 몸무게가 줄었다. 항상 무기력해 하던 일에도 지장이 생겨 그는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가 없었다.&lt;br /&gt;&lt;br /&gt;&amp;nbsp;내가 A를 처음 만났을 때 모습을 상상해 보면, 그는 거의 인간의 형체가 아니었다. 깊게 패인 두 눈은 충혈되어 있었고, 작은 일에도 쉽게 우울해 했다. 나는 그에게 조심스럽게 심리상담을 권해 주었으나 그는 단번에 거절했다. A도 그런 자신의 모습이 힘들어 정신과를 찾아가 보았으나, 의사는 신경안정제만을 처방해 줄 뿐이었단다. A는 사람의 마음을 고치는 데 매우 회의적이었다.&lt;/blockquote&gt;&lt;br /&gt;&lt;br /&gt;&lt;blockquote&gt;B라는 남자는 며칠 전 황당한 사건을 겪었다. 결혼을 한 여동생 c가 갑자기 형제들에게 어렸을 때 B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졸지에 근친상간 파렴치범으로 몰린 B는 어처구니가 없고 황당한 데다가, 하소연할 곳도 없어 속을 끓이고 있었다.&lt;br /&gt;&lt;br /&gt;C는 자신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연년생 오빠인 B가 자신을 강간했다고 말했다.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B가 따지자, C는 초등학교 4학년이 아니라 초등학교 6학년 내지는 중학교 1-2학년때 일이었다고 말을 바꾸었다. 어디서 그랬냐고 묻자, 친척들이 많이 있었던 명절이나 할아버지 생신때 즈음에, 작은 방에 단 둘이 있을 때 B가 자신을 강간했다고 대답했다. 그랬다면 반항하는 소리가 나거나, 자신이 폭행을 했을텐데 어째서 그런 정황 증거는 없냐고 되묻자, 강간이 아니라 성추행이었다고 했다가 다시 호기심에 서로가 서로를 만졌다고 말을 번복했다. 그러면서 C는 자신이 불행한 이유는 모두 B때문이라는 것이다.&lt;br /&gt;&lt;br /&gt;어렸을 때부터 항상 전교 1등이었던 B를 C는 매우 못마땅해 했고, 그래서인지 사춘기 시절에 C는 많은 방황을 겪었다고 한다. 몇 년 전 결혼을 한 후부터 C는 말이 되지 않는 이야기들을 종종 하곤 했는데, 친지들은 단순히 &#039;맹랑한 거짓말&#039; 정도로 치부하고 넘어갔다고 한다.&lt;/blockquote&gt;&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left&quot; style=&quot;float: left; margin-right: 10px;&quot;&gt;&lt;a href=&quot;http://cfs9.tistory.com/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YmxvZzIyNTA4QGZzOS50aXN0b3J5LmNvbTovYXR0YWNoLzAvMi5qcGc=&quot; rel=&quot;lightbox&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src=&quot;http://cfs9.tistory.com/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YmxvZzIyNTA4QGZzOS50aXN0b3J5LmNvbTovYXR0YWNoLzAvMi5qcGc=&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59&quot; width=&quot;202&quot;/&gt;&lt;/a&gt;&lt;/div&gt;몸이 아픈 것처럼 마음이 아플 수도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은 마음이 아프다는 것을 인정하는 데 매우 인색한 것 같다. 마음이 아파 힘들어하는 사람을 보고 &#039;병원을 한 번 가 보세요&#039;라고 말하면 당사자는 매우 기분이 나빠하며 &#039;지금 누굴 미친놈으로 봅니까?&#039;하고 되묻는다. 감기에 걸리면 병원을 가면서, 마음의 병에 걸리면 왜 방치하는 걸까?&lt;br /&gt;&lt;br /&gt;우선은 정신병원(또는 심리상담센터)에 대한 문화적 거부감 때문일 것이다. 한국 사람들의 머리 속에는 &#039;마음 병자=미친놈&#039;이라는 어떤 도식이 있는 듯하다. 이러한 도식이 생긴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나는 그것을 단일민족의 특성에 따른 병폐라고 진단한다. 다민족 국가에서는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한 포용력이 더 뛰어나다. 내가 살았던 인도네시아에서도 보면, 얼굴이 얽었거나 온 몸이 화상자국으로 뒤덮여 있는 사람들도 아무렇지 않게 거리를 활보하고, 또 그러한 사람들을 구경거리로 보지 않는다. 다만 &#039;저 사람은 원래 저런 것이겠거니&#039;하고 넘어가는 것이다.이렇듯 다민족 국가에서는 눈 색이 달라도, 머리 색이 조금 달라도 큰 무리 없이 넘어간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에는 좀 다르다. 우리는 머리색도, 생김새도 너무나 유사하기 때문에 일반 상식에서 조금만 벗어나는 사람을 보면 그를 포용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다. &#039;다름&#039;을 &#039;틀림&#039;으로 간주하는 것이다.&lt;br /&gt;&lt;br /&gt;하지만 그보다 잘못된 곳을 찾아가 큰 효과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심리 치료를 신뢰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문제다. 앞에서 말한 A의 경우가 그렇다. 한국은 심리치료사보다 의사를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큰 상담센터를 찾아가기 보다 작은 정신과를 찾는 쪽을 더 선호한다. 이것이 잘못된 이유는, 정신과와 상담센터는 근본적으로 치료에 대한 관점과 방법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눈이 아플 때는 안과에, 뼈가 부러졌을 때는 정형외과에 가는 것처럼, 작은 병일때는 동네 개인병원을 가지만, 암과 같이 큰 병일 경우에는 대학병원을 가는 것처럼,마음이 아플 때에도 적절한 곳으로 가야 한다.&lt;br /&gt;&lt;br /&gt;그렇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lt;br /&gt;&lt;br /&gt;&lt;ol&gt;&lt;li&gt;&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고민상담센터&lt;/span&gt;&lt;br /&gt;우선 가장 간단한 상담센터이다. 청소년 고민상담센터와 같은 것이 이러한 역할을 할 것이다. 아주 가벼운, 말 그대로 그냥 속은 답답한데 터놓을 곳이 없을 때 찾는 곳. 그렇다고 이런 곳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병과 불은 초기진압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민상담센터를 통해 힘겨운 시간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받는다면 병이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상담을 해 주는 사람은 일정 기간의 트레이닝을 받은 준전문가이지만 심리 치료를 전공으로 하지 않은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큰 병에 대한 치료는 불가하다. 하지만 자신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에게서 심리적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lt;br /&gt;&lt;br /&gt;&lt;/li&gt;&lt;li&gt;&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심리치료/심리상담센터&lt;/span&gt;&lt;br /&gt;전문가로부터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상담치료란 전문적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이 자격과 능력을 갖춘 전문가와 생각과 감정의 교류를 통하여 자신의 생활양식과 
                        내면 역동을 탐색하면서, 스스로의 핵심감정을 알고,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내담자는 상담치료를 통하여 문제의 원인과 그것이 지속되어온 배경을 이해하게 되고, 해결을 위한 시도를 
                        할 수 있게 되며, 아울러 스스로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면서 보다 효율적이며 질적인 
                        삶에 다가서게 된다&lt;font style=&quot;color: rgb(142, 142, 142);&quot; size=&quot;1&quot;&gt;(호연, http://www.hoyunclinic.co.kr/)&lt;/font&gt;.&lt;br /&gt;심리치료/상담센터는 고민상담센터보다 전문성과 상담의 질이 한층 높아진다. 고민 상담을 포함하여, 자신의 현재 심리적 위치를 알 수 있는 심리 검사와 우울증/사회불안/공포증/중독 등의 치료가 가능하다.&lt;br /&gt;&lt;br /&gt;&lt;/li&gt;&lt;li&gt;&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정신과&lt;/span&gt;&lt;br /&gt;위에서 다루는 우울증과 중독 등에서부터 생물학적인 원인에 크게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진 정신분열 등을 의학을 전공한 의사가 치료를 한다. 정신과에도 약물 처방을 주로 하는 병원과 약물 처방과 상담을 동시에 병행하는 병원이 있다. 물론 두 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겠지만, 전자의 경우에는 보통 약 5분 간 문진을 한 후 신경안정제와 같은 약물 처방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아 개인적으로 후자를 찾아가는 것을 권하고 싶다. 대한민국의 시스템은 정신질환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의사 아래에 상담심리를 전공한 심리학자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알고 있다. 보통 다양한 심리 검사를 통해 &#039;이상(abnormal)&#039;이라고 진단이 내려진 환자들을 다루는 곳으로, 마음의 병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과 의학적 접근이 병행되고 있기 때문에 보다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SOS24시와 같은 TV 프로그램에서 이상 진단을 받은 환자들을 격리하고 치료하는 곳이 보통 이런 정신과이다. 심리 상담센터에서 고칠 수 없는 병(정신분열/자폐)등을 다룰 수 있다.&lt;br /&gt;&lt;/li&gt;&lt;/ol&gt;아직까지 많은 &#039;마음의 병&#039;에 대한 과학적이고 생물학적인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치료에 있어서도 개인차가 크게 존재하기 때문에 많은 심리치료들이 홀대를 받고 있는 듯하다.너무나 힘들어 소위 &#039;과학적&#039;이라는 정신과를 찾아가지만,그 곳에서 얻을수 있는 것은 신경 안정제 몇 알 뿐이라면, 그리고 그 곳에서 나를 &#039;환자&#039; 취급을 한다면 치료를 받고 싶은 마음이 사그러질지도 모르겠다. A군의 경우, 오랫동안 사랑해 온 여자친구의 배신에 대한 상처가 알약 몇 알로 해결이 되지 않을 것이다. 만약 A가 정신과 대신 상담심리센터를 찾아갔더라면 어땠을까? 현재 C 양은 1회의 심리상담을 받은 상태이며, 심리상태를 측정하기 위한 다양한 검사를 위해 정신과를 소개받았다. 만약 C가 정상적이지 못한 이야기를 시작했을 때 빠르게 대처를 했더라면, 어쩌면 C는 정신과행은 면했을지도 모른다.&lt;br /&gt;&lt;br /&gt;&lt;br /&gt;&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lt;심리상담센터 추천&amp;gt;&lt;br /&gt;&lt;a href=&quot;http://www.hoyun.co.kr/&quot; target=&quot;_blank&quot;&gt;호연심리상담센터&lt;/a&gt;&lt;br /&gt;&lt;a href=&quot;http://www.maumsarang.or.kr/&quot; target=&quot;_blank&quot;&gt;마음사랑상담센터&lt;/a&gt;&lt;br /&gt;&lt;/div&gt;&lt;br /&gt;</description>
			<category>psychology</category>
			<category>마음</category>
			<category>마음의 병</category>
			<category>상담센터</category>
			<category>심리치료</category>
			<category>심리학</category>
			<author>삔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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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9 Jul 2008 23:15:2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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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사립학교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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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말고사도 끝나고,&lt;br /&gt;기대했던 롯데 최종면접에서도 떨어지고,&lt;br /&gt;그리고 나의 주말을 함께했던&lt;br /&gt;친구들,&lt;br /&gt;커피,&lt;br /&gt;서울숲,&lt;br /&gt;그리고 책.&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a href=&quot;http://cfs9.tistory.com/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YmxvZzIyNTA4QGZzOS50aXN0b3J5LmNvbTovYXR0YWNoLzAvMS5qcGc=&quot; rel=&quot;lightbox&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src=&quot;http://cfs9.tistory.com/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YmxvZzIyNTA4QGZzOS50aXN0b3J5LmNvbTovYXR0YWNoLzAvMS5qcGc=&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00&quot; width=&quot;270&quot;/&gt;&lt;/a&gt;&lt;/div&gt;&lt;br /&gt;아는 사람의 연구실에서 아무런 생각 없이 집어 온 책,&lt;br /&gt;사립학교 아이들.&lt;br /&gt;&lt;br /&gt;아무런 예측도, 기대도 없이,&lt;br /&gt;단지 시간을 망각하기 위해 펼쳤던 곳에서&lt;br /&gt;놀랍게도 나는 공감과 위로를 얻었다.&lt;br /&gt;&lt;br /&gt;나의 10대 시절을 떠올리면,&lt;br /&gt;물론 아직까지도 내 곁을 지켜주는 멋진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들도 존재하지만,&lt;br /&gt;갈등과 고뇌, 시기, 오해, 고독 역시 그 추억들과 함께 연상되곤 한다.&lt;br /&gt;&lt;br /&gt;내가 다녔던 학교 역시도 사립학교였다.&lt;br /&gt;어디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 &lt;br /&gt;돈의 원리가 선생님의 사랑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고,&lt;br /&gt;과외를 받는 숫자가 성적과, 대학 진학과 상관관계를 보이며,&lt;br /&gt;그 속에서 항상 인기 많은 아이들은 정해져 있고,&lt;br /&gt;소문이 돌고,&lt;br /&gt;그 속에서 나름의 성장통을 겪지만,&lt;br /&gt;어떤 성장통을 겪는지는 입 밖으로 꺼내는 것이 금기시된 곳이었다.&lt;br /&gt;&lt;br /&gt;아니, 다른 사람의 아픈 이야기를 듣기 싫어하는 건 비단 그 곳 뿐만은 아닐 것이다.&lt;br /&gt;그래서 내가 더 크게 웃고 있으니까.&lt;br /&gt;&lt;br /&gt;너무나도 완벽한 환경 안에서 우울한 소녀.&lt;br /&gt;그 한심함의 끝을 보기 위해 백 여 장의 책장을 넘겼고,&lt;br /&gt;그러다 그 학교의 모습이 마치 내 고등학교 생활과 같아 또 다른 백 여 장을 넘기고,&lt;br /&gt;그러다 조금씩, 아주 서서히 드러나는 그녀의 속내가 너무나도 나와 닮아&lt;br /&gt;나머지 책장을 넘겼다.&lt;br /&gt;&lt;br /&gt;&lt;div&gt;&lt;blockquote&gt;&quot;자살은 차라리 순진한 행동이었다. 자살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 극적인 드라마는 오래 가지 않는다. 결국에는 일상만이 존재할 뿐이고, 그 일상을 헤쳐 나가야 할 사람은 나 자신 뿐이다.&quot;&lt;/blockquote&gt;&lt;/div&gt;&lt;br /&gt;&lt;blockquote&gt;&quot;우리는 때로 사람들에게 잘못을 저지르고 나서야 다른 사람을 제대로 대할 줄 알게 된다.&quot;&lt;/blockquote&gt;&lt;br /&gt;&lt;br /&gt;글쎄,&lt;br /&gt;이 책은 결고 재미있다고 평가할 수도, 타인에게 추천하기도 껄끄러운 종류의 책이다.&lt;br /&gt;다만 우연히 나는 이 책을 집어들었고,&lt;br /&gt;예상치 못한 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위로를 받았던 것 뿐.&lt;br /&gt;하지만 그렇다고 내 기분이 훨씬 좋아졌다거나 고민이 사라진 것도 아니라.&lt;br /&gt;단지 힘들었을 수도 있는 시간을 덤덤하게 보낼 수 있었던 것이 전부다.&lt;br /&gt;&lt;br /&gt;아픈 배를 움켜쥐고 지갑을 꺼내려 가방을 열었다가,&lt;br /&gt;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르는 진통제를 찾은 그런 느낌이랄까.&lt;br /&gt;</description>
			<category>Comment Comet</category>
			<category>감상</category>
			<category>사립학교 아이들</category>
			<category>센티멘탈</category>
			<category>책</category>
			<author>삔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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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 Jul 2008 02:45:0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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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에 좋은소식 하나 들고...</title>
			<link>http://www.merrysunshine.net/376</link>
			<description>블로그를 방치해 둔 약 한 달 여 간,&lt;br /&gt;&lt;br /&gt;사실 너무나도 많은 일이 있어서 정신이 없었습니다.&lt;br /&gt;&lt;br /&gt;하지만&lt;br /&gt;&lt;br /&gt;그걸 모두 덮어버리는 단 하나의 소식!!!!(두둥)&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p id=&quot;more376_0&quot; class=&quot;moreless_fold&quot;&gt;&lt;span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toggleMoreLess(this, &#039;376_0&#039;,&#039;뭘까~~~~요?&#039;,&#039;축하해주세요^0^&#039;); return false;&quot;&gt;뭘까~~~~요?&lt;/span&gt;&lt;/p&gt;&lt;div id=&quot;content376_0&quot; class=&quot;moreless_content&quot; style=&quot;display: none;&quot;&gt; &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a href=&quot;http://cfs9.tistory.com/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YmxvZzIyNTA4QGZzOS50aXN0b3J5LmNvbTovYXR0YWNoLzAvMC5qcGc=&quot; rel=&quot;lightbox&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src=&quot;http://cfs9.tistory.com/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YmxvZzIyNTA4QGZzOS50aXN0b3J5LmNvbTovYXR0YWNoLzAvMC5qcGc=&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0&quot; width=&quot;530&quot;/&gt;&lt;/a&gt;&lt;/div&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a href=&quot;http://cfs8.tistory.com/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YmxvZzIyNTA4QGZzOC50aXN0b3J5LmNvbTovYXR0YWNoLzAvMC5qcGc=&quot; rel=&quot;lightbox&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src=&quot;http://cfs8.tistory.com/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YmxvZzIyNTA4QGZzOC50aXN0b3J5LmNvbTovYXR0YWNoLzAvMC5qcGc=&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15&quot; width=&quot;530&quot;/&gt;&lt;/a&gt;&lt;/div&gt;&lt;/div&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심장 떨려 미치겠습니다ㅠ0ㅠ&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p id=&quot;more376_1&quot; class=&quot;moreless_fold&quot;&gt;&lt;span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toggleMoreLess(this, &#039;376_1&#039;,&#039;그럼에도 그간 근황이 궁금하시다구요?&#039;,&#039;less..&#039;); return false;&quot;&gt;그럼에도 그간 근황이 궁금하시다구요?&lt;/span&gt;&lt;/p&gt;&lt;div id=&quot;content376_1&quot; class=&quot;moreless_content&quot; style=&quot;display: none;&quot;&gt;&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amp;nbsp;&lt;div style=&quot;padding: 10px; background-color: rgb(255, 218, 237);&quot;&gt;#1. 인턴&lt;/div&gt;&lt;/span&gt;&lt;br /&gt;&lt;br /&gt;우연한 기회에 얼마 전 대기업으로 M&amp;amp;A 된 한 패션 브랜드 디자인실 소재팀에서 인턴을 시작하였어요.&lt;br /&gt;그 쪽에서도 사람이 급해서 급하게 구한 거라 저도 친구 말만 믿고 경황 없이 시작했습니다.&lt;br /&gt;물론 학점은 &quot;F&quot;를 안주시는 선에서 추가 과제등으로 수업을 대체하는 것으로 교수님과 이야기를 하고 말이지요.&lt;br /&gt;처음 말했을 때는 6월 말까지 약 2달을 계약을 했는데&lt;br /&gt;어찌어찌 시작하다보니 면접도, 계약서도 싸그리 무시하고 바로 업무투입!!!&lt;br /&gt;뭐-_-업무라고 해도 팩스보내고, 원단 찾고, 소재맵 만들고 정도의 단순업무가 전부였지만요.&lt;br /&gt;어쨌든 그렇게 인턴을 시작했는데,&lt;br /&gt;공석이었던 소재팀장 자리에 새로운 팀장님이 오셨어요.&lt;br /&gt;그리곤 제가 짤렸던 거죠.&lt;br /&gt;원래 소재팀 TO는 2명이라나요?&lt;br /&gt;인사팀에서 인턴 허락을 안했다고 하더라구요.&lt;br /&gt;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급하니까 저에게는 그런 말을 안하고 저를 썼던 거고,&lt;br /&gt;팀장님이 새로 오시자 제가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던 거에요.&lt;br /&gt;&lt;br /&gt;저에게 그런 말도 안해주고 단칼에 잘라버리는 회사도 너무했지만,&lt;br /&gt;그렇다고 친구 이야기만 듣고 아무런 계약 없이 덜컥 일을 시작한 저도 잘못이 있기에&lt;br /&gt;그냥 묻어두려고 합니다.&lt;br /&gt;다만 걱정이 되는 건 그간 수업을 빠졌기 때문에 앞으로 나올 학점이 걱정이라는 거지요.&lt;br /&gt;물론 지금 롯데 최종 면접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lt;br /&gt;롯데에 입사한다고 생각하면 별로 상관은 없지만&lt;br /&gt;혹시나 만약에 면접에서 떨어지면 저는 백수 신세가 될지도...ㄷㄷㄷ&lt;br /&gt;&lt;br /&gt;&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lt;div style=&quot;padding: 10px; background-color: rgb(255, 218, 237);&quot;&gt;#2. 학교&lt;/div&gt;&lt;/span&gt;&lt;br /&gt;&lt;br /&gt;그래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lt;br /&gt;졸업유예를 해야할지, 아니면 졸업을 하고 하반기 재도전을 해야 할지.&lt;br /&gt;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데 의견이 매우 분분하더라구요.&lt;br /&gt;졸업 유예를 하면 학생 신분에서 조금은 더 여유롭게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반면,&lt;br /&gt;일단 돈으로 학생 신분을 사는 것이고, 또 면접관들이 썩 그걸 좋아할 것 같지 않아요.&lt;br /&gt;그렇다고 덜컥 졸업을 해 버리면 배수진을 치고 취업에만 달려들 수는 있겠지만,&lt;br /&gt;하루 하루를 불안 속에서 살아가야 하겠지요...ㄷㄷㄷ&lt;br /&gt;뭐, 이번에 취업이 안된다 하더라도 일단은 졸업을 할 예정입니다만,&lt;br /&gt;역시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가 않습니다.&lt;br /&gt;이럴 때 역시 소신껏 해야하는 걸까요?&lt;br /&gt;&lt;br /&gt;&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lt;div style=&quot;padding: 10px; background-color: rgb(255, 218, 237);&quot;&gt;#3. 연애&lt;/div&gt;&lt;/span&gt;&lt;br /&gt;&lt;br /&gt;요즘 무슨 마가 꼈나봅니다.&lt;br /&gt;2달 쯤 전에 제가 좋아했던 분에게서 연락이 와서 자신을 잡아달라고 하더니,&lt;br /&gt;얼마 전에는 고3시절부터 끊임없이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해 온 &#039;그놈&#039;에게서 연락이 왔네요.&lt;br /&gt;요즘 이래저래 주변에서도 저에게 연애 카운셀링을 부탁하는 사람이 많은데,&lt;br /&gt;그런 이야기를 들을수록 천차만별인 것 같던 연애심리 패턴이 점점 가운데로 수렴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lt;br /&gt;역시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능률적인 것인가봐요.&lt;br /&gt;&lt;br /&gt;미련이라는 것은 과거의 행동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지만,&lt;br /&gt;대체로는 자신과 타인을 해치는 소모적인 감정이라고도 생각해요.&lt;br /&gt;그 때가 좋아서 그 시절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 없을 수는 없지만,&lt;br /&gt;자신이 망쳐놓은 일에는 책임을 져야 하겠지요.&lt;br /&gt;자신이 깨뜨려버린 멋진 조각상을 다시 풀로 붙여놓는다고 아름답던 옛 자태가 나올거라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게 제 입장입니다.&lt;br /&gt;차라리 리폼을 하세요ㅡ_ㅡ&lt;br /&gt;&lt;br /&gt;힘든 시기에 저를 찾아준다는 것은&lt;br /&gt;그만큼 그 사람에게 제가 아름다운 추억이었다고도 생각할 수 있어 고맙지만,&lt;br /&gt;그렇다고 술기운에 그 마음을 털어놓고 억지를 부린다면&lt;br /&gt;그건 겁쟁이인 거지요.&lt;br /&gt;게다가 저는 상품이 아니거든요.&lt;br /&gt;저를 돈으로 살 수 있을 거라는 &#039;그놈&#039;의 생각이 조금은 고쳐졌으면 하네요.&lt;br /&gt;&lt;/div&gt;&lt;br /&gt;이제 다시 조금씩 블로그에도 애정을 쏟아야겠지요.&lt;br /&gt;&lt;br /&gt;그래도 제 얘기를 하소연할 곳은 블로그밖에 없는 듯.&lt;br /&gt;&lt;br /&gt;조만간 (이라는 말은 기말고사와 롯데 면접이 끝난 후) 좀 더 알찬 블로그로 돌아오겠습니다.&lt;br /&gt;&lt;br /&gt;&lt;br /&gt;&lt;font size=&quot;1&quot;&gt;&lt;br style=&quot;color: rgb(142, 142, 142);&quot;&gt;&lt;span style=&quot;color: rgb(142, 142, 142);&quot;&gt;p.s.덥다고 창문이란 창문은 다 열어놓고 잤더니 감기에 걸렸어요;ㅁ; 조심하세요;ㅁ;&lt;/span&gt;&lt;/font&gt;&lt;br /&gt;</description>
			<category>Lunitic Lifestyle</category>
			<author>삔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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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2 Jun 2008 14:13:0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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