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마이클잭슨의 죽음은 나에게는 별로 대수롭지 않은 일이었다.
신문과 방송에서 쇄도하는 마이클 잭슨의 죽음에 관한 소식을 접할 때 내가 든 생각이라고는
"결국 올 것이 왔구나."
"한동안 연예부 기자들이 바쁘겠구나."
하는 정도였을 뿐이다.
내가 온스타일의 "마이클 잭슨의 잔인한 진실(Living with Michael Jackson)"을 보기 전까지 말이다.
많은 마이클 잭슨의 팬들이 프로그램의 편집의 문제점과 인터뷰어의 불손한 태도를 비난했지만,
어쨌든 그 속의 마이클 잭슨에게는 이미 많은 문제점들이 보였다.
자신의 성형 사실에 대한 과도한 부인이라든가, 눈 깜짝할 사이에 6백만 달러어치의 불필요한 물건을
사 버리는 행동 등에서 나는 마이클 잭슨이 안고 있는 검은 그림자를 보게 되었다.
과거의 그의 행동에는 이미 많은 문제점들이 있었다.
수 차례에 걸쳐 소아 성추행 혐의를 받았고,
그의 집에서 마약성 약물들이 다량 발견된 바 있으며,
아들을 베란다 밖으로 들고 흔드는 등
갖은 구설수에 올라 왔다.
또한 그의 전 처 리사 마리 프레슬리에 의하면 둘은 섹스리스 부부였다고 한다.
물론 세간에 떠도는 수 많은 루머들이 모두 진실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으로 나는 그를 비난할 생각은 없다.
병에 걸린 사람을 보고 병에 걸렸다고 비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양한 성격장애 중 <연극적, 정서적, 변덕이 심한 행동패턴군>이라는 분류가 있다.
이러한 이상행동패턴의 특징은 주목받고 싶어하고, 눈에 잘 띄고,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브로빈 반델로의 책 [스타는 미쳤다]에서도 저자는 마이클 잭슨을 심각한 경계선 성격장애로 진단한다.
경계선 성격장애의 특징은
-버림 받는 것에 대한 공포
-극단적 자아도취
-중독(특히 자기파괴적 행위-ex)약물중독, 섹스중독 등)
-편집증적 사고
-자기파괴적 행위
-만성적 공허감
등이 있다.
마이클 잭슨은 스스로를 '팝의 황제라 불렀다. 이는 극단적 자아도취의 근거이다.
또한 그의 집에는 유명한 그림에서의 신적 인물에 자신의 얼굴을 넣은 그림이 걸려 있다.
그의 사인은 약물 과다복용으로 추정되며, 그 이전부터 그는 약물 중독으로 의심되어 왔다. 또한 그는 6백만 달러어치의 물건을 몇 분 만에 사 버렸다. 그는 오래 전부터 약물 중독과 소비 중독에 빠져 있었다.
그는 감염에 대한 공포로 공공 장소에서는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자신의 적들에게 부두교 저주를 거는 데 15만 달러를 쓰기도 했다. 이것은 그의 편집증적 사고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인 것이다.
또한 그는 자의식이 희박하고 무의식적으로 자기파괴적 행동을 해 왔다.
그로 인해 그는 끊임 없는 송사에 휘말렸으며,
그의 깡마른 팔다리는 그가 섭식장애에 시달려 왔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렇듯 그는 너무나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의 문제점은 그 스스로 만든 것 뿐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9남매 중 7째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생활을 하며 폭력적이고 비정상적인 환경에서 자랐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는 그를 허리띠나 옷걸이로 때리거나
불 붙은 성냥을 그의 발꿈치에 갖다대는 등의 폭력을 구사해 왔으며,
순회공연 도중 그와 한 방을 쓰던 형들은 마이클이 보는 데서 소녀 팬들과 성행위를 했다.
추측컨대 마이클의 비정상적인 성적 관계는 이러한 그의 환경에서 시작되었을 것이다.
또한 그의 아버지는 항상 마이클의 펑퍼짐한 코를 조롱해 왔다고 한다.
어쩌면 마이클 잭슨이 코가 내려앉을 때까지도 멈추지 못했던 것은
자신이 두려워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닮아간다는 공포와 더불어
이러한 아버지의 언어 폭력이 한 몫 했으리라.
결국 마이클 잭슨은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스스로를 파괴해 나가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경계선 성격장애의 가장 무서운 점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팝의 거장이 죽은 지 약 한 달이 지났다.
이제 그의 죽음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조금씩 잦아들고
신문에서 그의 이름을 만나는 일이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
이제 헐리웃 연예가 뉴스는 다른 스타들의 사건사고를 다룬다.
하지만 나는 마이클 잭슨의 모습을 지울 수가 없다.
수 많은 셀러브리티들에게서 또 다른 마이클 잭슨이 보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계에서 경계선 성격장애는 다이어트와 같이 사소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어쩌면 이러한 그들의 병적인 모습이 대중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들이 이제 그 검은 그림자를 거두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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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범죄는 저지르지 않았기 때문에(아동 성 어쩌고도 무죄로 판결 났다더군요.) 저는 그가 어떤 삶을 살았건 간에 죽었다는 사실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저는 그의 노래를 주의깊게 듣지 않았지만 그가 팝의 대명사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지요.
저를 안타깝게 하는 건
그가 죽을 때까지 자신을 되돌아보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어쨌거나 세상은 보석 하나를 잃었네요.
깊게 좋아한건 아니지만 MJ에 대한 신뢰는 항상 가지고 있었어요.
성추행혐의도 이렇게 허무하게 끝이 나버렸지만 결백하다는 모습도 보고싶었고.
무엇보다. 공연도 보고 싶었고... ㅠㅠ
beat it을 라이브로 꼭 보고 싶었는데.. 흙..
저는 신뢰가 없어서..^^;;
저는 어렸을 때 봤던 earth song에 감동먹었지요~
아이콘은 아이콘이었어요~
마치..마잭을 정신병자처럼 묘사하셧군요
음..털어서 먼지안나오는 인간은 없습니다..
그의 홈무비나 홈비디오를 보면 어느누구보다 훌륭한 아빠엿다는걸 느끼실겁니다
그의 행동 하나엔 가식이 아닌 진심이...아이들을 위해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는 멋진 아빠라는걸...
그는 천재적인 팝스타인동시에 아이들에겐 훌륭한 아빠엿다는걸...
딸 패리스의 추모사로 증명이 되지 않앗나요?
아뭏든 잘보고 갑니다..
저는 마이클잭슨을 나쁜 아버지라 한 적도 없고 그의 행동을 비난할 마음도 없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히스테리 성향이 강하지만 제 어머니는 아주 멋진 어머니입니다.
아직도 사회에서는 정신질환이나 이상성격을 쉬쉬하는 경향이 있지요.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마이클 잭슨은 '감기를 키워 폐렴으로 죽은' 사람이라는 겁니다.
어쨌든 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마이클잭슨이 자살한건가욤????
왜이래-_-
행간을 쫌 읽어바바-_-
.....글을 읽는것 자체가 너무 무섭네요.제목부터 ..
아무튼 스토리온에서 내보낸
'마이클잭슨의 잔인한 진실' 이 프로그램은 절대 진실이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저도 처음에 그 프로그램을 보고 마이클잭슨을 '착하지만.. 어딘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성숙하지 않은 어른아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그건 정말 제 오해였죠.제가 마이클잭슨이 죽은 뒤로 1년여간 그에 대해서 많은것을 공부하고 느낀 결과.. 그는 결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고차원적 정신세계를 갖고 있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죠.... 길게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만......... 그 프로그램은 진행자 마틴바셔에 의해 의도적으로 편집된 영상입니다.
마이클잭슨을 또라이처럼 교묘하게 편집해서 내보냈죠. 마틴 바셔도 그 사실을 인정했구요.마이클잭슨측에서 이 프로그램에 대한 반박 영상을 공개했으니 찾아보셔도 좋을듯 합니다..(마틴바셔가 왜곡해서 편집한 그 프로그램..에서 마틴바셔의 멘트,배경에 깔린 음악만 빼고 들어도 마이클잭슨이 그렇게까지 이상해 보이진 않을 겁니다).. 추모 방송이랍시고 튼다는게 타블로이드성 왜곡 편집 영상이라니....정말 답이 없습니다~ .. 저도 처음에 저걸 보고 잭슨을 이상한 사람으로 봤으니...다른 사람들 눈에도 다 그렇게 보였겠죠. 참 .. 씁쓸합니다;
긴 내용 잘 읽었습니다.
잭슨의 팬으로서 저의 글은 결코 기분 좋은 글은 아니겠지요.
위의 저의 의견은 비단 온스타일에서 방송된 영상 뿐 아니라 몇 권의 심리학 관련 서적, 그리고 저의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인 점을 알려드립니다.
마스크를 쓰고다닌것은 감염에 대한 공포때문에 아니라 백반증때문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임.MJ본인이 인터뷰에서 "나는 스스로를 팝의황제라 부른적이 없다.누가 스스로를 이렇게 부르겠느냐.당황스럽다"라고 했음.이 별명은 친구인 엘리자베스테일러가 처음 사용해서 유행이 된것입니다.
코가 내려앉은것은 잦은성형때문이 아니라 펩시광고찍을당시 입은 화상때문임.이것때문에 코 성형을 딱 2번했음.부두교 저주는 루머로 판명났음.
태클걸 생각은 없는데..이미 아주 오래전에 루머로 판명난,터무니없는..글들이 많아서 알려드리고자
몇마디 적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