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13 23:38 잡생각, 또는 브레인스톰
비가와.
싫어한다, 비.
오후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볼 일을 보다가
저녁 약속까지 잠깐 시간이 떠서 집에 들어왔다.
어제 밤 잠을 설친 탓일까, 쏟아지는 졸음에
방바닥에 아무렇게나 쓰러져 잠깐 눈을 붙였다.
뻐꾹뻐꾹.
문자 오는 소리에 잠에서 깬다.
[뭔넘의날씨가이런고 세기말같잖아]
다시 눈을 감았다.
후두두둑 후두둑 후둑 후두두두둑.
비가 오는 구나.
왈칵 치밀어 오르는 짜증을 만들다 실패한 초콜릿과 함께 꿀꺽 삼킨다.
옷 갈아입어야 하나.
대충 코트만 갈아입고 우산을 챙겨 길을 나선다.
마침 MP3에서는 故 유니의 습관이 흘러 나온다.
역시 비는 싫어.
비가 오는 날은 집에서 청소나 하다가 커피나 한 잔 타 마셔야 하는데.
갑자기 집 안에서 진동하는 초콜릿 향기가 그리워졌다.
어둡고 싸늘한 골목길.
담장 밖으로 드리워진 나뭇가지들이 스산하고 지저분해 보인다.
비가 싫어.
머릿속에서 되뇌인다.
기분전환 용으로 우적우적 씹어먹은 초콜릿 때문에 속이 다린다.
그것 마저도 비 탓.
설레는 마음으로 예쁘게 차려입었는데,
비 때문에 흰 바지가 거추장스러워졌다.
비 때문이야.
싫어한다, 비.
오후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볼 일을 보다가
저녁 약속까지 잠깐 시간이 떠서 집에 들어왔다.
어제 밤 잠을 설친 탓일까, 쏟아지는 졸음에
방바닥에 아무렇게나 쓰러져 잠깐 눈을 붙였다.
뻐꾹뻐꾹.
문자 오는 소리에 잠에서 깬다.
[뭔넘의날씨가이런고 세기말같잖아]
다시 눈을 감았다.
후두두둑 후두둑 후둑 후두두두둑.
비가 오는 구나.
왈칵 치밀어 오르는 짜증을 만들다 실패한 초콜릿과 함께 꿀꺽 삼킨다.
옷 갈아입어야 하나.
대충 코트만 갈아입고 우산을 챙겨 길을 나선다.
마침 MP3에서는 故 유니의 습관이 흘러 나온다.
역시 비는 싫어.
비가 오는 날은 집에서 청소나 하다가 커피나 한 잔 타 마셔야 하는데.
갑자기 집 안에서 진동하는 초콜릿 향기가 그리워졌다.
어둡고 싸늘한 골목길.
담장 밖으로 드리워진 나뭇가지들이 스산하고 지저분해 보인다.
비가 싫어.
머릿속에서 되뇌인다.
기분전환 용으로 우적우적 씹어먹은 초콜릿 때문에 속이 다린다.
그것 마저도 비 탓.
설레는 마음으로 예쁘게 차려입었는데,
비 때문에 흰 바지가 거추장스러워졌다.
비 때문이야.
싫어한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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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면 우선 우울한 감정이 심해져서 -;;;
저 역시 괜히 센치해 져요.
비가 오면.. 일단 하늘이 어두우니까 우울해져요.
저는 그 늘어지는 분위기가 왠지 거슬리더라구요~
평소엔 비올 때 바깥을 보는건 좋아하는데..
오늘은 갈길이 먼데 우산도 없이 비를 만나서 투덜댔었죠;;
아, 맞아요!!
오늘 비는 좀 쌩뚱맞았죠~~ㅋ
비오면 마당에 멍멍이 녀석이 유난히 짖어댄다는 -ㅅ-
예전 어린시절에는 비가 참 좋았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점점 싫어지네요..여러모로..
어릴 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갈수록 안좋아져요;;
너 '비' 좋아하잖나? ㅋㅋ
ㅋㅋ 이럴 때는 정지훈이라고 해 두자.
전 그것마저 즐겼었죠
그러다보니 비가 좋아졌어요 벌써 꽤 오래 됐네요;
..전 비오는 날이 좋아요-_-;
오~그렇군요~~
저는 옷 젖는게 딱 질색이라~